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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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 "야야 투레,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

기사입력 2021.11.13 00:43 / 기사수정 2021.11.13 00:4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네마냐 마티치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로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야야 투레를 꼽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마냐 마티치의 팬 Q&A를 공개했다. 벤피카, 첼시에서 활약했던 마티치는 2017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 중인 마티치는 주로 수비 바로 위에서 볼 조율과 센터백 보호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맨유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마티치가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먼저 마티치는 등번호 31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티치는 "아들이 이 번호를 선택했기 때문에 특별한 번호다. 아들에게 어떤 번호가 좋겠느냐고 물었더니 31을 선택해서 특별한 번호다"라고 등번호 이유를 밝혔다. 

2005년 FK 콜루비라로 프로 선수에 데뷔한 마티치는 16년간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로 야야 투레를 꼽았다. 마티치는 "상대했던 가장 거친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야야 투레였을 것이다. 그는 매우 좋은 선수다. 그래서 나는 그와 경기하는 것을 즐겼다. 그는 나를 항상 힘들게 했고, 그에게 맞서 최선을 다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선수로는 지네딘 지단이라고 답했다. 마티치는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지네딘 지단이다. 어렸을 때 그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경기를 했고, 나의 우상이었다.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동경했다. 

이외에도 마티치는 가장 만나고 싶은 연예인에 대해 "성룡이다. 그의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하거나, 포그바의 패션에 대해 "그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진 않는다" 등 솔직하게 답변했다. 

끝으로 마티치는 "코치가 되는 것이 계획이다. 코치 훈련을 시작했지만 아직 이것에 대해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지금은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4~5시즌이 더 남은 것 같다. 그 뒤는 두고 보겠지만 지금은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미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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