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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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시청률 15% 넘으면 곤룡포 입고 댄스" (옷소매 붉은 끝동)

기사입력 2021.11.11 14:40 / 기사수정 2021.11.11 14: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준호가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 제작발표회에서 이준호는 "책을 너무 재밌게 봐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찍은 지 벌써 반년이 다 됐다. 내일 공개라고 하니 많이 떨린다. 모두가 열심히 한 만큼 재밌게 잘 나올 거로 생각한다. 더위를 많이 타서 불과 몇 달전에 더워 땀을 뻘뻘 흘리면서 찍었는데 벌써 추워졌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준호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굉장히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시청률 공약을 건 이준호는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입고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아직도 유효하다. 뭔들 못하겠냐"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이다.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이준호(이산 역), 이세영(성덕임)을 비롯해 강훈(홍덕로), 이덕화(영조), 박지영(제조상궁),
장희진(중전 김씨)을 비롯해 장혜진(서상궁), 조희봉(홍정여), 서효림(화완옹주), 강말금(혜빈홍씨), 오대환(강태호), 이민지(김복연), 하율리(배경희), 이은샘(손영희) 등이 출연한다.

이준호는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왕세손 이산 역을 맡았다. 성군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이 가슴속 트라우마로 남았다. 당찬 궁녀 성덕임을 만나면서 자신도 몰랐던 사랑꾼 면모를 서툴게 드러내기 시작한다. 훗날 조선의 왕 정조가 되는 그는 한 나라 군주의 차가운 이성과 한 남자의 뜨거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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