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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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멜로 장인→축구 찐팬..."제라드 형, 한 잔 해요" (우리집 관중석)

기사입력 2021.11.09 11:44 / 기사수정 2021.11.09 11:4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배우 권율이 축구 찐팬 면모를 드러냈다. 

9일 방송되는 스포티비(SPOTV) 오리지널 ‘우리집 관중석’에는 배우 권율이 출연해 ‘리버풀 찐팬’의 면모를 선보인다. 또 한 명의 리버풀 팬인 윤장현 캐스터와 함께하며 ‘잘생긴 사람 옆에 잘생긴 사람’의 환상적인 비주얼로도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한다는 전언이다. 

권율은 ‘보이스 시즌 2,3’, ‘며느라기’, ‘달리와 감자탕’ 등 많은 작품들 속에서 멜로와 스릴러 등 여러 장르를 오가는 연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리버풀의 경기를 보면서 열정 부자로 완전히 변신했다. 

평소 해설위원들의 유튜브에 출연하는 등 스포츠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왔던 권율은 ‘우리집 관중석’에서 응원팀인 리버풀의 경기를 관람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먼저 리버풀에 반한 계기로 꼽았던 ‘이스탄불의 기적’, 04-0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버풀 대 AC밀란 경기를 시청한 권율은 “축구 그 자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라며 오래된 팬으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지는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보면서는 ‘쿠티뉴 자식’, ‘공을 들고와야지 인마’ 등 이미지와 다른 다소 거친 발언으로 찐팬의 숨길 수 없는 본능을 드러냈다. 윤장현 캐스터와 팬심으로 대동단결해 절친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1부 마지막 코너로 준비한 밸런스 게임에서는 리버풀의 레전드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라드가 뛰는 경기 직관 VS 카메오 제라드와 연기’라는 질문에 권율은 후자를 선택했다. “연기 현장에 오면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꼽은 권율은 “배우 대 배우로 만나 같이 해보고 싶다. 제라드 형, 끝나고 술 한 잔 해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부드러운 멜로 장인에서 열정 폭발하는 축구 팬으로 변신한 권율의 모습은 오늘(9일) 오후 6시 '우리집 관중석'에서 볼 수 있다.

사진=스포티비(SPOTV) ‘우리집 관중석’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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