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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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하차 '1박 2일', 5인 체제로 100회…"조금의 변화 생겨" [종합]

기사입력 2021.11.08 10: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1박 2일'이 5인 체제로 100회를 맞이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순천에 갈 때' 특집과 제주 단내 투어가 이어졌다.

이날 딘딘과 라비는 저녁 복불복 서바이벌에서 1등을 차지, 순천 바다 한상차림으로 먹방을 펼쳤다. 문세윤은 먹방 강의를 펼쳤고, 라비와 딘딘은 이를 참고해 '아나콘다 한입만'을 선보였다.

이어 세 팀은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했다. 초성 게임이 진행된 가운데 김종민은 실수를 연발했고 연정훈은 분노했다. 결국 김종민, 연정훈은 낙안읍성 남문 위에서 '야야취침'을 하게 됐다. 이에 문세윤은 "그건 노숙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기상 미션은 '갈대 뽑기' 복불복 게임이었다. 기상 미션에서는 문세윤이 진짜 갈대를 뽑았고 추가 촬영이 결정됐다. 김선호와 같은 팀이었던 문세윤은 김선호가 아닌 라비와 함께 곤지암 화담숲으로 향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1박 2일' 멤버들은 100회 특집으로 제주도에 도착했다. 연정훈은 "저희가 많은 걱정과 관심 속에 시즌4를 시작했는데 100회를 맞이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문세윤은 "조금의 변화가 생겼다"며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김선호를 간접 언급했다. 문세윤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받은 사랑만큼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멤버들은 회의를 통해 100회 특집을 미리 준비했다. 해당 장면에서는 5명 만의 모습이 보였지만 연정훈과 김종민의 개인컷을 보면 단체컷에는 보이지 않는 체크 패턴 재킷이 보인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김선호가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방송 이후 김선호를 깔끔하게 지운 '1박 2일'의 편집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제주 단내 투어에서는 김종민이 가이드로 나섰다. 김종민은 역사 지식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의 날씨와 액티비티, 관광을 즐기는 5명의 모습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선호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편집,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멤버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100회 특집이었다.

한편 7일 방송은 시청률 9.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단내 투어에서 김종민의 비밀 노트가 공개된 순간은 최고 시청률 14.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또 '1박 2일'은 2049 시청률 또한 3.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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