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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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미녀' 심달기, 이보다 더 극적인 변신은 없다

기사입력 2021.11.03 14:1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림자 미녀’가 현실 속 외톨이 심달기가 SNS 여신 이나경으로 변신하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가 오는 20일 첫 공개를 앞두고 SNS 팔로워 77만을 보유한 핫 셀럽 지니의 충격 근황을 공개했다. 극중 SNS 여신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니(이나경 분)에게는 사실 그 누구도 모르는 충격적인 비밀이 있다. 바로 그녀의 진짜 본체는 현실 세계에서는 스타도, 셀럽도 아닌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왕따 구애진(심달기)이라는 것.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지극히 평범한 애진이 가발을 쓰고 화려한 메이크업 기술과 사진 보정 기술을 동원해 여신 지니로 변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노메이크업으로 화장대 앞에 앉아 있는 애진. 메이크업이 끝난 후 긴 생머리 가발을 쓰며 거울을 보는 그녀의 표정에서는 평소의 모습과는 180도 다르게 왠지 모를 자신감이 엿보인다.

앞선 스틸에서는 애진의 능력치 만렙의 메이크업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 뒤이어 공개된 스틸컷은 사진 보정을 통해 완전한 지니로 변신한 애진의 비포 앤 에프터가 담겨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SNS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 앞에 앉아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애진과 똑같은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SNS 여신 지니. 나란히 붙어 있는 스틸만으로는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때문에 드라마를 통해 샅샅이 공개될 애진의 변신 과정이 어떻게 그려지게 될 것인지 관심과 기대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애진 역을 맡은 심달기는 “이렇게 화려하고 복잡한 메이크업을 하고 연기를 해보는 건 처음이라 확실히 어려운 점이 있었다. 컬러렌즈에 속눈썹에 반짝이까지 있으니 눈이 엄청 무거웠다. 그래도 재미있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그림자 미녀’를 끝까지 본다면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가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타인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려는 애진이를 지켜보며 위로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드라마가 내포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까지 함께 전해 이번 작품을 향한 심달기의 남다른 애정이 오롯이 느껴져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그림자 미녀'는 매회 20분 내외, 총 13부로 구성된다. 오는 20일 첫 선을 보이며, 매주 수, 토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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