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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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 후임은 콘테?

기사입력 2021.11.01 21:01 / 기사수정 2021.11.01 21:0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 훗스퍼가 대체자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점찍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클럽은 누누와 그의 코칭스태프가 직무에서 해임되었다고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누누와 그의 코칭스태프가 이 클럽에서 얼마나 성공하기를 원했는지 알고 있으며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려야 했다는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누누는 진정한 신사이며 토트넘에서 그는 언제나 환영받을 것이다. 그와 그의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미래에 항상 행운이 있기를 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감독에 대해서 토트넘은 "추후 코치에 대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누 감독의 대체자로 떠오른 인물은 무직 상태인 안토니오 콘테다.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 이사회는 안토니오 콘테를 설득하고 누누의 뒤를 이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자신감 그 이상'을 느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콘테는 토트넘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협의가 진행 중이며, '마지막 단계'로 이해되고 있다. 연봉과 장기계약에 대해 논의했지만 그는 '알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디 마르지오 기자 역시 "콘테는 공식적으로 새로운 토트넘 감독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콘테는 최종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잉글랜드 클럽과의 계약을 작성하기 위해 오늘 런던에 있을 것"이라며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1년 6개월이다"라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갖춘 감독이다. 콘테는 첼시를 맡아 부임 첫 시즌인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시즌 인터밀란을 지휘하며 11년 만에 팀의 우승을 안긴 명장이다.

콘테는 주로 쓰리백 전술을 사용하며 최전방에 두 명의 공격수를 배치하는 시스템을 즐긴다. 따라서 토트넘에 부임하게 된다면 손흥민과 케인의 투톱 전술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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