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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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윤영빈 감독 "작품 기획? 올림픽 때문…기대와 걱정 동시에 있었다"

기사입력 2021.11.01 16:4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강릉' 윤영빈 감독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강릉'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유오성, 장혁, 박성근, 오대환, 이현균, 신승환, 최기섭, 윤영빈 감독이 참석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윤영빈 감독은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계기라고 한다면 모든 게 (평창 동계)올림픽 때문이다. 강릉이란 도시는 해방 이후 개발의 수혜를 받지 못한 곳"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림픽 때문에 KTX도 들어오고 호텔도 들어섰다. 강릉 출신으로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동시에 강릉이란 도시가 그대로 남아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런 감정이 뒤섞여서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대환은 작품을 준비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강릉 사투리가 힘들어서 처음에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강릉'은 1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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