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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올라오길 기다려, 베테랑들 해줘야" KT가 직면한 과제

기사입력 2021.10.13 17:57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최근 답답했던 KT 위즈 타선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KT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4로 졌다. 이날 패배로 KT는 71승51패7무를 기록, 2위 삼성 라이온즈(69승54패8무)와의 승차가 2.5경기로 줄어들었다.

결정적인 패인은 타선의 빈곤한 득점력이었다. KT 타선은 볼넷 10개를 얻어내고도 도합 3안타에 그치며 1점에 머물렀다. 11차례 득점 기회를 모두 날려버리기도 했다. 지난 3경기에서 KT는 총 6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타선이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선수 수성도 위태로운 상황.

1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이강철 감독은 전날 팀 타격에 대해 "상대 선발투수 페이스에 말렸다기보다는 직구가 처리하기 쉬운 공이 아니다. 타자들이 볼을 잘 참았는데, 직구에 힘이 있다 보니 처리하기 쉽지 않았다. 스트라이크로 들어와야 타이밍을 놓고 칠 텐데, 자꾸 안 들어와서 어려웠다"라고 되돌아봤다.

이 감독은 최근 타선의 침체된 타격 페이스를 인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배트를 내야 할 때 안 내고 안 좋은 공에 배트를 내다보니, 카운트 싸움에서 지고 들어갈 때가 있다. 누군가 혈을 뚫어줘야 한다. 결국 베테랑 선수들이 해줘야 하고 잘 이끌어 나가야 한다. 그래서 (유)한준이를 쓰려 한다. 베테랑 선수들이 해줘야 다른 선수들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투수진의 투혼을 기대했다. 이 감독은 "최근 투수들이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투수들이 잘 이겨내고 버텨야 한다. 타격 페이스는 올라오길 기다려 보려 한다. 투수진이 최대한 버텨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KT는 13일 선발투수로 최근 상승 기류를 탄 배제성을 내세운다.

한편 KT는 선발 라인업에 유한준이 4번타자로 복귀했고 장성우가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날 KT는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호잉(우익수)-장성우(포수)-신본기(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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