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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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SG워너비, 함께 노래하며 늙어가기로" (복면가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11 07:35 / 기사수정 2021.10.11 0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SG워너비 김용준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어흥 천하를 호령하는 목소리 천둥호랑이'의 정체가 김용준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준은 '어흥 천하를 호령하는 목소리 천둥호랑이'로 무대에 올랐고,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자랑하며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용준은 1라운드에서 원썬, 2라운드에서 나다, 3라운드에서 박현우와 대결했다.

김용준은 가왕 후보로 등극했고, '비대면 남친은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드세요 빈대떡 신사'의 3연승을 막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김성주는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부담감이 있으셨나 보다. 어떻냐. 무대 위에서 세 번의 라운드를 거치셨는데"라며 물었다.

김용준은 "경연을 하다 보니까 부담이 안 될 수가 없었다. 지난주 방송도 봤었다. 그때도 ('비대면 남친은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드세요 빈대떡 신사'가) 노래를 너무 잘하셔가지고. 무대를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엄청나시더라"라며 밝혔다.

김용준은 "제 목표는 '3라운드까지 와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 다 들려드리고 가자'였다. 제가 준비한 노래 다 들려드리고 노래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김성주는 "'미성 가왕 계보를 잇는 후보가 아니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다. 김용준 씨는 본인 목소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셨다"라며 궁금해했다.

김용준은 "별다른 개인 활동이나 솔로 활동을 안 해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제가 완곡하는, 한 곡을 다 부르는 모습을 못 보신 거 같아서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왔다"라며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성주는 "SG워너비가 벌써 데뷔 17주년이다.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냐"라며 질문했다.

김용준은 "멤버들끼리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무대에서 함께 노래하면서 늙어가자'라고 한다. 17주년이 아니라 20주년, 30주년이 돼도 여러분 곁에서 노래하고 있을 것 같다"라며 음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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