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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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부상에도 'KIFC 버거'로 결승 진출…"맛의 홍수 느껴져" 극찬 (쿡킹) [종합]

기사입력 2021.10.07 21:59 / 기사수정 2021.10.07 21:5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쿡킹' 기은세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7일 방송된 JTBC '쿡킹-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서는 치열한 예선전에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한 기은세와 효민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어 대결의 승자와 윤은혜가 벌이는 2대 쿡킹 결정전이 공개됐다.

이날 준결승전 주제는 '냉동식품으로 만드는 홈스토랑 요리'. 기은세가 준비한 요리는 'KiFC 버거(KIeunse Fried Chicken)'로, "요즘 유행하는 크로와플을 만들어서 치킨을 넣고 버거를 만들 거다"며 "유명한 치킨 버거집에서 이름을 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효민은 "냉동식품을 이용한 크로플 타코와 쌈장닭튀김, 망고치즈"라며 세 가지 요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크로플이 겹치는 상황.

기은세는 "버거와 할라페뇨 튀김, 그 맛을 싹 잊게 해 줄 토마토 샐러드를 준비했다"라며 세 가지 요리를 준비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에서 기은세는 "집에서 타코를 많이 만들어 먹어서 눈감고도 만둘 수 있다"며 "(효민) 재료를 보니 아보카도와 칠리 소스가 겹치더라. 내용물이 비슷한데 '내가 더 맛있을 수 있을까'"라고 했다. 또, 효민은 "저 처음에 버거 생각했다. (기은세) 도구도 크로플 기계를 가져오셨다"며 "이건 진짜 잘해야겠다' 싶었다"라며 걱정을 하기도 했다. 

제한 시간 30분. 요리 대결이 시작됐다. 심사위원 레이먼 킴 셰프는 냉동식품 자체가 어느 정도 맛이 가미되어 있다"며 "어떻게 해석을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라며 기대했다. 또, 손 부상을 당한 기은세를 위해 MC 유세윤이 할라페뇨 손질을 나섰다. 긴장한 유세윤의 모습에 레이먼 킴은 "주방에서 손 하나도 더 있는게  굉장히 필요할 때가 많다"며 "근데 이게 지금 호흡을 많이 맞춰본 분이 아니라 걱정이 된다"라고 했다.

이어 "유세윤 씨도 긴장이 되냐"라고 묻은 심사위원. 유세윤은 "네. 큰일났다. 이거 어떡하냐"라며 부담을 가졌다. 또, 크루아상 생지 두 개를 붙이며 한 손 작업을 하던 기은세를 보던 레이먼 킴은 "요리할 때 꼭 써야 할 손가락이다"라며 핸디캡을 안고 가는 그녀의 요리를 걱정했다. 이어 효민은 크루아상을 통째로 합치기 시작한 뒤 밀대로 펴 쿠킹 포일에 올려 크로플을 얇게 만들었다.

기은세는 요리를 하던 중 부상당한 오른손이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자 "아우 답답해"라며 힘들어하기도 했다. 아픈 손으로 열심히 소스를 만들던 기은세는 중간에 실수를 알게됐다. 오세득 셰프와 멘토링 당시 기은세는 버거에 즙이 많은 것을 알았다. 이에 채소즙 짜내기 팁을 알려준 오세득. 그러나 현장에서 한 실수에 대해 기은세는 "집에서 짜보니 확실히 달랐다.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팁이었는데 아차 싶었다"라며 난감해하기도 했다.

그러나 효민은 완벽하게 구워진 크로플이 떨어뜨리며 실수를 했다. 그러나 조리대 동선표를 만든 효민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도 했다. 이어 반해 기은세는 육포용 슬라이서 키트로 먹기 좋게 크로와플을 반으로 자르며 색다른 도구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기은세는 요리를 하던 중 치킨을 튀기던 중 기름이 넘쳐 흘렀고, 레이먼 킴은 "용량보다 너무 많이들어 갔다. 또, 수분이 너무 많다"라며 문제점을 파악했다.

그런가 하면 완성된 요리를 시식하던 심사위원. "사진 각이다"라며 비주얼에 놀란 심사위원들, 이어 오세득은 "미쳤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송훈은 "손가락까지 빨 줄이야"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평가를 한 황진선은 "요리를 순서대로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먹다가 제 살도 씹었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유현수는 "기은세 요리는 한 마디로 정말 맛의 홍수가 느껴진다"며 "버거는 아는 맛인데 다채로운면서 그 이상이다"라고 했다.

이어 효민의 요리를 시식한 심사위원. 황진선은 "크게 한입 베어 물고 싶은 맛이었다. 많이 못 먹어서 아쉽다"라고 극찬했다. 또, 송훈은 "전체적으로 테크닉에 있어서 제가 보아온 연예인 중에서 가장 최고의 실력이다"라며 프로 요리사에 가깝다고 했다. 

이날 기은세가 효민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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