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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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멈추지 않는 '질주비티'…MZ세대 정조준 [엑's 초점]

기사입력 2021.10.08 09:00 / 기사수정 2021.10.07 06:2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4세대 아이돌 홍수 속 두드러진 존재감을 드러내며 K팝 대표 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크래비티는 지난 7일 첫 정규 앨범 파트 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의 후속곡 ‘VENI VIDI VICI(베니 비디 비치)’의 스페셜 비디오를 공개하고 후속 활동을 시작했다. 

‘베니 비디 비치’는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제목처럼 크래비티의 당차고 패기 넘치는 의지를 담은 트랙으로, 중독성 있는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그루브한 리듬과 록(Rock)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지난해 4월 미니앨범 ‘CRAVITY SEASON 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크래비티 시즌 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로 가요계에 등장한 크래비티는 세 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크래비티’라는 이름 하나에 뛰어들었던 시간들을 다채로운 감정과 음악으로 표현, ‘HIDEOUT’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이들이 지닌 서사를 뽐내왔다.

크래비티의 탄탄한 세계관과 트렌디한 콘텐츠는 국내외 팬덤을 구축하는데 큰 몫을 했다. 이전 세대와 달리 해석하는 재미가 있는 미스터리한 세계관은 물론, 무대 아래 크래비티의 리얼함을 보여줄 수 있는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부터 ‘C-Real(씨-리얼)’, ‘C-Plus+(씨-플러스)’ 그리고 틱톡(TikTok) 등 각종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콘텐츠는 MZ세대를 비롯해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으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이를 입증하듯 크래비티는 국내 다수의 대규모 시상식을 통해 ‘신인상 5관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한터차트 상반기 음반 차트 신인 부문 1위, 빌보드 ‘소셜 50’ 12위 등 차세대 K팝 기대주로 남다른 성적을 내기도 했다. 또 최근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핫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저력까지 드러낸 바 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데뷔 1년 4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된 크래비티는 ‘THE AWAKENING’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열었다. 타이틀 ‘Gas Pedal(가스 페달)’ 활동을 통해 크래비티는 10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올리며 자체 최고 신기록을 세웠고, 다수의 국가 아이튠즈 앨범 차트 톱10 진입과 저명한 외신의 집중 조명 속 국내외 쏟아지는 관심을 입증해 보였다.

4주 간의 ‘가스 페달’ 운행을 종료한 크래비티가 이번에는 ‘베니 비디 비치’로 돌아왔다. 앞서 컴백 첫 주 활동 당시 선공개됐던 ‘베니 비디 비치’는 크래비티의 그루브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기타 사운드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열띤 호응을 받았고, 이제껏 보여줬던 콘셉트와는 확 달라진 성숙한 매력으로 차별점을 둬 정식 활동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꾸준한 활동으로 능력치를 쌓아나가며 ‘크래비티표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크래비티. 신인의 패기를 넘어 K팝의 새로운 장벽을 깨부술 크래비티의 멈추지 않을 질주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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