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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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모델 출신"...이현이, 미모의 시어머니 공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10.05 00:50 / 기사수정 2021.10.05 00: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모델 이현이가 광고모델 출신의 시어머니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가 시어머니를 위한 한상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이는 매번 주말육아와 집밥을 도와주시는 시어머니를 위해 갈비찜과 구절판을 하겠다고 나섰다. 홍성기 어머니는 약속된 시간보다 2시간 일찍 아들부부 집에 도착, 심상치 않은 미모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학생 시절 도넛을 먹다가 광고모델로 캐스팅되기도 할 정도였다고.

홍성기는 이현이가 요리를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홍성기 어머니는 "잘할 것 같아. 뭐든지 잘하잖아"라고 이현이 편을 들었다. 이현이는 시어머니표 레시피로 갈비찜을 만들고는 구절판 준비에 돌입했다. 홍성기 어머니는 "그건 나도 못하는 건데"라고 말하며 지켜보다가 며느리 지원사격에 나섰다.

홍성기 어머니는 며느리가 만든 갈비찜을 맛보고 "나보다 잘했다"며 놀라워했다. 홍성기 어머니는 구절판도 생각보다 맛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성기 역시 계속 구절판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먹방을 선보였다.



홍성기 어머니는 식사를 하면서 이현이에게 "얘가 얼마나 웃기냐면 술 약속 있잖아. 집에 와서 밥을 먹고 간대. 그게 스트레스였다. 아들이 먹고 싶다는데 어떻게 안 해주니. 외식하자고 그러면 얘는 집밥 먹는데"라고 아들이 삼시세끼 집밥만 먹었다고 폭로했다. 이현이는 그 정도로 시어머니 집밥이 맛있다면서 "난 집밥이 맛있었던 적이 없었다. 제가 저희 엄마가 저랑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성기는 구절판을 보면서 상견례 생각이 난다고 하더니 어머니에게 이현이 첫인상이 어땠는지 물어봤다. 홍성기 어머니는 "연예인이라 마음에 썩 내키지는 않았다. 얘가 재벌 아들도 아니고"라며 걱정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현이는 "그런데 저 만나자마자 안아주셨다"고 말했다. 홍성기 어머니는 "안아주고 싶을 만큼 연약해 보였다"고 전했다. 홍성기 어머니는 처음에는 걱정을 했지만 이현이가 밥을 예쁘게 잘 먹는 것을 보고 참 예뻤다고 했다. 밥을 세 그릇씩 먹었다고.

홍성기는 며느리를 향한 어머니의 속마음이 그대로인지 알아보겠다며 거짓말 탐지기 기계를 들고 나왔다. 홍성기 어머니는 "이현이가 좋다"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했지만 거짓말 판정이 나왔다. 홍성기 어머니는 "현이야. 얘 고장 난 거야. 나 자랑 많이 하고 다녀"라고 해명했다. 홍성기 어머니는 "남편을 사랑한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것은 진실로 나오자 "거꾸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성기 어머니는 과거 이현이가 부부싸움을 하고 아이를 안고 새벽 3시에 시댁으로 왔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현이는 "뭔가 아이를 안고 친정 가면 '보지 말자' 이럴 것 같고 해서. 어머님한테 '이 사람 AS좀 해 주세요' 라고 했다. 내가 백마디 하는 것보다 어머님이 오빠한테 얘기를 하는 게 나았다"고 했다. 홍성기 어머니는 홍성기 AS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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