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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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순위결정전서 체코 꺾고 8위로 대회 마감

기사입력 2021.10.02 12:0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대한민국 23세 이하 야구 대표팀이 체코를 꺾고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 에르모시요 소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월드컵 순위결정전에서 체코에 6-4로 이겼다. 

앞서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1승 4패를 기록, B조 5위로 오프닝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순위결정전으로 떨어진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 독일, 체코를 차례로 제압하는 등 4승 1패를 거두며 최종 8위에 랭크했다.

1회 선취점을 내준 한국은 2회 승부를 뒤집었다. 고명준(SSG)의 안타, 박주홍(키움)의 볼넷, 조효원(원광대)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윤준호(동의대)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동점이 됐다. 이어 박정현(한화)이 희생플라이를 기록, 역전에 성공했다.

3회 한국은 격차를 벌렸다. 고명준이 안타를 친 후 박주홍이 볼넷을 얻어냈고 상대 실책까지 겹치며 찬스가 또다시 찾아왔다.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폭투와 조효원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4회에도 1점을 보태며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섰다.

5회 한국은 추격의 3점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WBSC SNS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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