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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그 자체" 이강철 감독, '무4사구 완봉' 고영표 극찬

기사입력 2021.09.14 17:32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올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무4사구 완봉승을 거둔 고영표를 크게 칭찬했다. 

이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지난 12일 수원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경기에서 승리로 시즌 60승 고지를 선점한 데 앞장선 고영표에 대해 "잘 던지더라. 완벽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경기 전까지 후반기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33(27이닝 7자책)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0.89로 맹활약한 고영표는 12일 등판에서는 투구 수 103구로 9이닝을 책임지는 7피안타 7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호투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이 감독은 고영표의 발전에 대해 "다들 영표의 투구를 편하게 보셨다고 하는데, 나도 편하게 봤다. 너무 잘해 준다"며 "언론에서도 너무 좋은 선발 투수라고 해 주니 시너지도 생기는 것 같다. 그에 맞게 성적도 난다"고 봤다.

이어 후반기 들어 더욱 완성도 있는 투구를 선보인 비결에 대해서는 "알기는 알지만, 말하면 상대의 공략법이 달라질까 봐…"라며 웃더니 "투구 패턴이 달라진 게 크다. 시즌 초에도 이야기했지만 체인지업을 너무 많이 던졌다. 최대한 보여 주지 않고 볼 카운트를 선점하는 게 유리하다고 봤다. 영표 스스로도 잘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또 "몸쪽 코스로 던지기 시작한 것도 크다. 영표에게도 '몸쪽을 던져야 바깥쪽 공이 산다'고 했다. 그걸 정확히 느낀 것 같다. (장)성우와도 잘 이야기하며 좋은 투구를 만든다"며 "코스 하나를 더 사용한다는 건 투수가 느끼기에는 정말 큰 거다"라고 덧붙였다.

고영표의 호투로 12일 더블헤더 1경기를 잡은 KT는 여세를 몰아 더블헤더를 휩쓸고 리그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시즌 61승(39패 4무, 승률 0.610)째를 거둔 KT는 2위인 삼성 라이온즈와 4.5경기 차다. 3위 LG 트윈스와는 5경기 차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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