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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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승무원 아내, 11월 출산 예정→형들 주선자 NO"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1.09.13 10:50 / 기사수정 2021.09.13 10:0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김준호가 아내와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구본길, 김준호가 찐건나블리네(나은, 건후, 진우)를 방문했다.

이날 구본길, 김준호는 펜싱 실력을 직접 선보이는가 하면 펜싱의 기초적인 내용들을 직접 가르쳤다. 펜싱 수업이 끝나고 박주호가 요리한 삼계탕을 먹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구본길는 능숙하게 아이들의 식사를 도왔고 구본길은 "조카들이 많아서 (아이를 돌보는 게) 익숙하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김준호는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고 "걱정이다. 내일모레면 (아기가) 나오는데"라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그는 "11월이면 아기가 태어난다"라며 아들이라고 밝혔다. "자녀 계획이 있냐"라는 질문에 구본길은 "올림픽 전부터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올림픽 기간에 자주 못 만났다. 계획은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김준호는 "첫째가 아들이어서 텐션을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고 박주호는 "'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이면 금메달이다' 이런 말이 있더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하나 땄는데 나은이랑 건후 때문에 금메달을 이미 땄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준호는 아내가 평소 건후의 팬이어서 프로필 사진도 건후로 설정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국내 시합 시상대에 아이를 안고 올라가고 싶다"라는 김준호의 고백에 박주호는 "그러면 딱 다음 올림픽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박주호는 국가대표 슈퍼맨이 많으면 좋다며 '슈돌' 출연을 구두계약으로 할 것을 권했다. 이에 김준호는 "아이가 태어나서 의사소통이 될 때쯤 불러주시면 출연 의사가 있다"라고 말했고 구본길 또한 "아기는 없지만 불러주신다는 약속만 지키신다면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구본길, 김준호와 김정환의 아내 모두 같은 항공사의 승무원이라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본길은 "사람들이 비행기 안에서 만났냐고 오해하시는데 비행기 안에서 만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준호는 "사람들이 제가 먼저 결혼했으니까 형들을 소개해 준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주호는 모임을 하면 재밌겠다고 답했고 김준호는 "족보가 웃긴데 제가 막내인데 여자들끼리는 제 아내가 제일 선배다. 될 수 있으면 (같이) 안 만나려고 한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호를 대신해 구본길과 김준호는 찐건나블리를 돌보았고 구본길은 "육아 진짜 존경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때 김준호의 아내가 갑작스럽게 등장했고, 찐건나블리를 위해 준비한 선물들을 꺼내놓았다. 박주호는 "('슈돌' 출연) 구두계약하셨다"라고 설명했고 김준호의 아내는 "출연하겠다"라며 웃음 지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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