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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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1군 더블헤더' 불사한 이정후, "합류 의지 강했다"

기사입력 2021.09.09 17:41 / 기사수정 2021.09.09 17:4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이정후가 경기를 앞두고 전격 콜업되며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에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발 라인업으로 이용규(우익수)-크레익(1루수)-송성문(3루수)-박동원(포수)-박병호(지명타자)-김혜성(2루수)-변상권(좌익수)-김주형(유격수)-예진원(중견수)을 발표했다.

당초 홍 감독은 이정후의 복귀전을 10일 KIA전으로 점찍었다. 하지만 홍 감독과의 인터뷰가 종료된 후 상황이 바뀌었다. 이정후가 콜업 명단에 오른 것.

이에 키움 관계자는 "이정후의 1군 합류 의지가 강해서 바로 합류했다. 감독 인터뷰가 끝나고 결정이 났다"라면서 "선발 라인업엔 없지만 오늘 경기 중반 대타로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미 이날 이른 오후 서산에서 2군 경기를 치른 이정후는 9일 KIA전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다면 '2군-1군 더블헤더'를 치르는 셈이 된다. 

앞서 이정후는 퓨처스리그 2경기에 출전해 홈런을 터트리는 등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키움은 승부처에서 이정후 대타 카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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