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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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음바페에 최후의 통첩...PSG, 2338억 거절할까?

기사입력 2021.08.29 11:54 / 기사수정 2021.08.29 11:5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킬리안 음바페 이적에 관한 답변 기한을 설정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8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주 내로 음바페 영입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하며 그게 아니면 영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PSG에게 최후의 통첩을 전달했으며 30일이 넘어가면 이적 작업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오는 30일 새벽 스타드드랭스 원정 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음바페는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9월 A매치 경기를 위해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짓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5일 음바페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게 1억 6000만 유로(한화 약 2200억 원)를 제안지만 레오나르도 단장은 이를 거절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1억 7000만 유로(한화 약 2338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PSG는 묵묵부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30일 오후 6시까지 PSG의 답변이 없으면 이적을 철회할 계획이다.

PSG가 이적 제안을 거절한다면 내년 여름 자유계약신분(FA)로 음바페를 내줄 가능성이 높다. 음바페와 PSG는 계약기간이 2022년 6월까지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심지어 음바페는 PSG의 재계약 제안을 3번이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이번 여름 음바페 영입에 실패할 경우,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음바페는 2017년 AS모나코에서 1시즌 임대로 PSG 유니폼을 입은 뒤, 2018년 여름 1억 4500만 유로(한화 약 1980억 원)에 PSG 완전 이적을 확정 지었다. PSG가 레알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당시 지불했던 이적료 회수가 가능하다.

사진=D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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