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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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母 홍진경, 주식 반토막 만들어…내 돈 내놔" #공개연애 #모쏠 (찐천재) [종합]

기사입력 2021.08.27 17:11 / 기사수정 2021.08.27 17:1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찐천재' 라엘이의 주식과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는 '딸 라엘이와 공부옷 땜에 싸운 홍진경(솔로탈출옷,스터디룩,공부잘되는옷)'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동네 카페로 공부하러 간 홍진경과 딸 라엘이. 문제집과 공책을 핀 라엘이, 홍진경은 라엘이 공책에 적힌 '내 돈 내놔' 낙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에 "내 돈 내놔는 뭐냐"라고 묻자 라엘이는 "엄마가 저번에 내 주식 반토막 내놨잖아"라며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놀란 홍진경이 "엄마가 그랬지 주식투자는 항상 리스크가 있다고, 엄마가 먼저 너한테(말하지 않았냐)"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라엘이는 "근데 왜 안올라가냐. 그 주식에 넣는다고 나한테 말 안 하지 않았냐"라며 되물었다.  주식 투자만 의논하고 종목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한 홍진경에게 "종목을 왜 의논 안하냐. 내 돈 내놔"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홍진경은 "공부하러 와서 너는 이상한 이야기를 하냐"며 "그 돈도 사실 엄마 돈이다"라는 엄마들의 뻔한 레파토리를 읊었다.

억울해진 라엘이는 "할머니와 외숙모(가 준거다)"라며 욱했다. 홍진경은 "창피하게 카메라 앞에서 이러지 말자. 엄마가 미안하다"라고 사과한 뒤 집에서 이야기하자고 했다. 그런가 하면 공부에 집중하려던 라엘이를 위해 모자를 벗긴 홍진경은 "왜 옷을 이런 걸 입었냐. 공부하는데"라며 불편하지만 이쁜 옷을 지적했다.

이에 라엘이는 "엄마는 왜 이런 걸 입고 왔냐"라며 자신보다 화려한 옷 스타일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라엘이를 보며 할 말을 잃은 홍진경은 와플이 오자 공부를 접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와플을 맛있게 먹던 라엘이에게 PD가 "최근 이슈 없냐. 공개 연애한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물었다. 연애 언급에 깜짝 놀라 동공지진이 난 라엘이는 엄마 홍진경을 쳐다봤다.

아니라고 잡아떼는 홍진경. 사실 2주 전 홍진경은 제작진과의 회의 중에 라엘이의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발표하는거냐"는 물음에 "아니 그게 아니라. 이렇게 말하면 안된다"라며 횡설수설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남자친구가 유튜브를 본다는 생각에 말을 아끼는 라엘이에게 홍진경은 "싫으면 없다고 해"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라엘이는 "그러며 다시 모쏠, 솔로로 돌아가는거다"라며 '모쏠(모태솔로)'은 아니라고 했다. 이에 홍진경은 "계속 모쏠이었다.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생긴 거다. 모쏠부대 대표였다"라고 폭로했다.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던 라엘이는 "솔로는 죽어도 싫다. 모쏠이라, 솔로를 오래 하면 마음이 병이 생긴다"라며 10년을 솔로로 살았다고 해 어른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또, 홍진경이 '쇼윈도 커플'을 '윈도우 커플'이라고 잘 못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제일 행복했던 일이 남자친구와 워터파크를 갔던 것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걔랑 한 번만 밖에서 만나게 해달라고 하더라"며 "너가 먼저 만나자고 하지 않았냐"라며 딸 연애에 대한 폭로를 멈추지 않았다.  이날 다시 문제에 집중하던 라엘이에게 홍진경은 치마를 단속하라고 했다. 이에 카메라 앞에서 옷을 이쁘게 입고 싶었다는 라엘이에게 PD는 "관종끼가 있냐"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나 라엘이는 "학교에서 실제 관종이다. 관종팀 리더다"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옷 때문에 불편해 공부하기 힘들었던 적이 있다는 홍진경. 그녀는 PPL을 제의한 쇼핑앱과 함께 '공부 룩' 제작에 돌입하는 몰입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공부왕 찐천재'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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