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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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X문세윤 영양솥밥 한 상…카이, 10년 팬에 '감동' (우도주막) [종합]

기사입력 2021.08.24 00:50 / 기사수정 2021.08.24 00: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희선과 유태오가 데뷔 계기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김희선, 유태오, 탁재훈, 문세윤,카이가 주막을 영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탁재훈은 멤버들과 첫 만남에서 언급했던 가마솥밥을 짓기로 했다. 당시 유태오는 "저는 밥이 약하다. 밥을 맛있게 만드는 걸 담당했으면 좋겠다"라며 털어놨고, 탁재훈은 "솥밥하는 게 낫지 않냐"라며 자신감을 엿보였다.

유태오는 "할 수 있냐"라며 물었고, 탁재훈은 "그게 제일 쉬운 거다. 큰 솥을 하나 해서 나중에 누룽지 하자"라며 제안했다.

탁재훈은  아궁이 위에 가마솥을 올렸고, 영양 솥밥에 도전했다. 탁재훈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김희선은 "가마솥 밥만 60년. 솥밥 탁 선생"이라며 긴장을 풀어줬다.



탁재훈은 "초등학교 3학년 때 가마솥에 다리를 헛디뎌 빠진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계속 가마솥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과연 이 솥은 뭔가. 솥 하면 생각나는 게 많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카이는 "궁금한 게 있는데 재료들이 많이 준비가 돼 있는데 왜 처음부터 같이 넣지 않았냐"라며 거들었고, 탁재훈은 "처음부터 같이 넣으면 으깨진다. 너무 푹 익어서"라며 밝혔다.

그러나 탁재훈은 가마솥밥에 실패했고,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추기 위해 서둘러 미니 솥밥을 지었다.

그 사이 문세윤은 차돌된장찌개와 흑돼지두루치기를 만들었고, 저녁 메뉴는 영양솥밥 한 상이었다. 대추, 버섯, 감자, 단호박을 넣고 지은 영양 솥밥과 흑돼지두루치기, 차돌된장찌개로 구성된 식단이었다.



특히 이지은 씨는 카이의 팬이라고 고백했고, 카이는 "가방이 내가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한 거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지은 씨는 "남편이 여기 오니까 티내라고 사줬다"라며 자랑했고, 카이는 "오자마자 알아봤다. 너무 영광이다"라며 고마워했다.

또 김희선은 감귤주를 페어링 했고, "네가 드려라. 내가 설명하겠다. 네 팬이시니까"라며 부추겼다. 이지은 씨의 남편 김대성 씨는 "울면 안 된다"라며 당부했다.

카이는 감귤주를 잔에 따라줬고, "언제 입덕하셨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지은 씨는 "놀라실 거다. 데뷔 팬 사인회부터다. 완전 첫 번째 팬사인회에 당첨이 됐다. 마마 사인 앨범을 가져왔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김희선, 카이, 유태오는 잠시 휴식을 가지며 대화를 나눴다. 카이는 "누나는 데뷔했을 때가 캐스팅이냐"라며 질문했고, 김희선은 "캐스팅이다"라며 말했다. 카이는 "지나가다가?"라며 감탄했다.

유태오는 "독일에서 농구 선수였다. 체대 들어가기 전에 미국에서 알바 하다가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뉴욕의 액션 스쿨에 찾아갔다. 선생님이 연기를 해봤냐고 했다. 시키는 대로 했다고 했더니 연기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보라고 하더라. '다른 알바를 하더라도 길거리에 가서 버스킹 할 마음이 있다. 연기는 내 정체성이다'라는 걸 알겠더라"라며 회상했다.

유태오는 "무명 생활이 꽤 길었다"라며 덧붙였고, 김희선은 "한 가지를 10년 이상 한다는 건 누구든 대단한. 일이다"라며 칭찬했다.

손님들은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주안상을 즐겼고, 다음 날 조식 시간을 가진 후 우도주막을 떠났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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