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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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비자 문제로 이적 늦어진다...램스데일 먼저 입단

기사입력 2021.08.20 14:15 / 기사수정 2021.08.20 15:08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외데고르의 이적 절차가 비자 문제로 늦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마틴 외데고르의 이적이 늦어지는 이유가 아직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일은 "외데고르의 이적이 빠른 시간 안에 해결되더라도 비자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다음 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데고르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3,400만 파운드(한화 약 550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메일은 "19일 이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외데고르 영입에 앞서 아스널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을 영입할 예정이며, 외데고르와 달리 램스데일은 첼시와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에 임대로 영입된 외데고르는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의 UEFA 유로파리그 일정에도 함께하며 6경기 1골을 기록했다. 

외데고르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2021/22 시즌이 개막해 리그 2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구단으로부터 등 번호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메일은 "램스데일은 벤 화이트, 알베르 삼비 로콩가, 누노 타바레스에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네 번째 영입이 될 것이다. 외데고르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공식 발표를 통해 5번째 영입생으로 알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0-2 패배를 당한 아스널은 23일 오전 12시 30분 첼시와의 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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