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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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예비신부 위한 세레나데→2세 계획..."여보 사랑해" (비스)[종합]

기사입력 2021.08.17 22:50 / 기사수정 2021.08.17 22: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슬리피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성공좌 특집 '내 구역의 금메달'로 꾸며져 래퍼 슬리피,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은, 쇼핑몰 CEO 겸 인플루언서 강희재, 필라테스 원장 김동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한 슬리프는 오는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비스' MC들은 슬리피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를 해줬다. 슬리피 역시도 스스로를 '예랑이'(예비신랑)라고 소개하면서 행복해했다. 

슬리피는 현재 결혼 진행 상황에 대해서 "지금 시국에 맞게 많은 것들을 생략했다. 조용히 준비하고 있다. 웨딩촬영은 끝냈다"고 말했다. MC들은 예비신부와 2세 계획도 미리 세웠느냐고 궁금해했고, 슬리피는 "최대한 아기를 빨리 낳고 싶다. 그래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싶다. 그렇다고 속도위반은 아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슬리피는 예비신부에 대해 "굉장히 어른스럽다. 줏대없는 저를 잡아주고, 절약 정신이 강하다. 제가 기대는 편이다. 그리고 제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항상 느끼게 해주고, 저를 항상 응원해준다"고 예비신부 자랑을 했다. 슬리피는 여자친구와 예비 장인어른, 장모님을 위해 '찐이야' 무대를 선보인 후 "여보 사랑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슬리피의 이런 이야기의 절친 유재환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슬리피와 정말 절친이지만 정작 그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고. 심지어 아직까지 예비신부도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슬리피는 "그 때가 재환이가 힘들던 시기였다. 그래서 제 경사를 알리기가 미안했다"고 해명했고, 유재환도 이해를 해줬다. 

그러면서 유재환은 "저도 결혼을 너무 하고 싶다. 저는 결혼을 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다. 제가 마음적으로 불안한 부분이 있으니까 혹시 상대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살다보면 이런 힘든 것을 이겨내서라도 '이 여자를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여자를 만난다고 하더라"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또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유재환. 그는 "4개월 만에 32kg을 감량했다. 공식적으로 확인한 몸무게는 104kg이었다. 그런데 아마도 110kg 정도 됐을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환의 다이어트 이야기에 강희재는 "저는 제가 살이 찌면 불행하다. xs과 s 사이즈가 맞아야지 행복하다. 1주일에 3회 PT를 받고, 필라테스 1회, 스트레칭 수업을 받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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