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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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정승호, 고원희와 친자 확인 일치…설정환에 돈 요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16 06:42 / 기사수정 2021.08.16 02:3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설정환이 고원희와 정승호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41회에서는 허기진(설정환 분)이 이광태(고원희) 몰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 사장(정승호)은 허기진에게 자신이 이광태의 친부라고 주장했고, 허기진은 이광태가 김 사장과 마주치지 않길 바랐다. 허기진은 김 사장을 세입자라고 둘러댔고, 그가 이광태의 친부라는 사실 역시 믿지 못했다.



이후 김 사장은 허기진과 단둘이 만났고, "광태 낳을 때 우리 집 형편이 많이 안 좋았어. 그래서 그 집에 잠깐 맡긴 건데 나중에 찾으러 가니 이철수 씨가 안 주겠다고 버티는 거야. 정이 들어서 못 주겠대"라며 이철수(윤주상)를 원망했다.

김 사장은 "내가 양육비며 학비까지 대줬어. 광태가 알면 안 된다고 찾아오지 말라는 각서까지 썼고. 그 집에 몇 번이나 찾아갔고 결혼식장에도 갔었네. 내 딸 손잡고 들어갔어야 하는데. 몇 번이나 광태 앞에 갔지. 내가 네 아버지다. 입이 안 떨어졌어. 그래서 자네가 다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는데"라며 하소연했다.

김 사장은 눈물까지 흘렸고, 허기진은 "못 믿겠습니다. 지금 장인어른께서 광태를 뺏었다는 것도 믿을 수가 없고요. 광태 친아버지라는 증거가 없잖아요"라며 의심했다. 김 사장은 "내가 증거라고. 유전자 검사하면 되겠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국 허기진은 이광태 몰래 김 사장과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이광태와 김 사장의 친자 관계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고, 허기진은 김 사장을 만나 사과했다. 

김 사장은 "우리 광태한테 이야기했나?"라며 물었고, 허기진은 "광태 지금 상황이. 임신 중이라서요. 병원에서도 조심하라고 했고"라며 고백했다.

김 사장은 "이철수 씨가 알게 되면 한바탕 난리 날 거고 그럼 우리 광태 힘들 테니까 우리 둘만 알고 지내는 걸로 하자고"라며 부탁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 사장이 허기진에게 돈을 요구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김 사장과 이광태의 친자 관계가 사실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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