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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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정승호, 고원희와 친자 확인 일치…설정환에 돈 요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16 06:42 / 기사수정 2021.08.16 02: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설정환이 고원희와 정승호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41회에서는 허기진(설정환 분)이 이광태(고원희) 몰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 사장(정승호)은 허기진에게 자신이 이광태의 친부라고 주장했고, 허기진은 이광태가 김 사장과 마주치지 않길 바랐다. 허기진은 김 사장을 세입자라고 둘러댔고, 그가 이광태의 친부라는 사실 역시 믿지 못했다.



이후 김 사장은 허기진과 단둘이 만났고, "광태 낳을 때 우리 집 형편이 많이 안 좋았어. 그래서 그 집에 잠깐 맡긴 건데 나중에 찾으러 가니 이철수 씨가 안 주겠다고 버티는 거야. 정이 들어서 못 주겠대"라며 이철수(윤주상)를 원망했다.

김 사장은 "내가 양육비며 학비까지 대줬어. 광태가 알면 안 된다고 찾아오지 말라는 각서까지 썼고. 그 집에 몇 번이나 찾아갔고 결혼식장에도 갔었네. 내 딸 손잡고 들어갔어야 하는데. 몇 번이나 광태 앞에 갔지. 내가 네 아버지다. 입이 안 떨어졌어. 그래서 자네가 다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는데"라며 하소연했다.

김 사장은 눈물까지 흘렸고, 허기진은 "못 믿겠습니다. 지금 장인어른께서 광태를 뺏었다는 것도 믿을 수가 없고요. 광태 친아버지라는 증거가 없잖아요"라며 의심했다. 김 사장은 "내가 증거라고. 유전자 검사하면 되겠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국 허기진은 이광태 몰래 김 사장과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이광태와 김 사장의 친자 관계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고, 허기진은 김 사장을 만나 사과했다. 

김 사장은 "우리 광태한테 이야기했나?"라며 물었고, 허기진은 "광태 지금 상황이. 임신 중이라서요. 병원에서도 조심하라고 했고"라며 고백했다.

김 사장은 "이철수 씨가 알게 되면 한바탕 난리 날 거고 그럼 우리 광태 힘들 테니까 우리 둘만 알고 지내는 걸로 하자고"라며 부탁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 사장이 허기진에게 돈을 요구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김 사장과 이광태의 친자 관계가 사실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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