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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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김태진 '팬들 마음을 달래준 우취 세리머니' [김한준의 사이드앵글]

기사입력 2021.08.13 08:30 / 기사수정 2021.08.13 02:12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한준 기자) KIA 정해영과 김태진이 우취로 아쉬운 팬들의 마음을 세리머니로 달래주었다.

1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경기 개시 30분 전인 오후 6시가 되자 빗줄기가 다소 거세지기 시작했고, 관중들도 지붕이 있는 쪽으로 피신하기 시작했다. 그라운드 관리자들도 나와 경기장에 대형 방수포를 깔기 시작했다. 

김시진 경기감독관이 그라운드로 나와 직접 체크를 하였고, 결국 우천 취소가 결정되었다.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리려 할때, KIA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나와 도열해 인사를 하였고, 세리머니를 위해 첫 번쨰로 정해영이 나섰다. 정해영은 최원준과 함께 하기위해 물귀신 작전을 실행했지만 실패, 방수포 앞에서 신발을 벗고 신나게 달려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우천취소 된 한화-KIA의 경기



그라운드로 나와 관중들에게 인사를 한 KIA 선수단



세리머니 당첨된 정해영, 물귀신 작전으로 최원준 등을 떠밀어 봤지만 실패!





운동화를 벗고 신나게 그라운드를 도는 정해영, 그러한 모습을 보고 형들은 혹시라도 부상 당할까봐 '다치지 않게'를 연신 외쳤다.






취재를 하는 기자도 정해영의 뒷 모습을 촬영할 때, 누군가가 저 멀리서 유니폼을 입고 삐끗하는 모습을 뒤늦게 체크했다.



해맑게 웃으며



멋지게 슬라이딩 도약을 준비하는 주인공은 바로 김태진



빗방울을 튕기며 시원하 슬라이딩을 팬들에게 제공.



표정에서 드러나는 만족감, 관중 여러분들도 즐거우셨나요?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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