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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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제주도 온'에 "앞으로 '독도 온'으로 했으면" 소신 발언 (세리머니)[종합]

기사입력 2021.08.04 23:32 / 기사수정 2021.08.04 23:3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세리머니 클럽' 김종국이 독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조현재와 이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기부를 위한 홀 파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의 중계 위원으로는 김종국과 박세경 프로가 나섰다. 박세경 프로는 김종국에게 "진짜 팬이었다. 1집 빨간색, 2집 파란색인 것도 다 안다"라며 "오늘 멘트가 잘 나올지 모르겠다. 눈을 못 마주쳐도 이해해 줘라"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세리가 가장 먼저 나서서 완벽한 샷을 날렸다. 이어 이완 역시 240m를 날리며 실력을 드러냈다. 조현재는 "너는 정말 잘 치는 골퍼다"라며 놀라워했다.

세 번째 순서로는 양세찬이 나섰다. 오랜만에 골프채를 잡은 양세찬은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긴장한 모습과 달리 양세찬은 부담감을 떨쳐낸 좋은 샷을 보였고 힘과 위치 모두 완벽하게 성공해냈다. 반면 양세찬과 같이 부담감을 보인 조현재는 시작부터 OB로 공을 보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극도로 긴장한 조현재에게 티 위치를 조정해 주는 가 하면 중계로 시끄러운 김종국에게 조용히 하라고 지시하며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박세리의 조언을 받은 조현재는 페어웨이로 공을 날리며 성공시켰다.

다음 장소로 이동한 조현재는 "아내께서 발걸음까지 맞추라고 했기 때문에 발걸음도 맞출까 봐요"라며 존경심을 보였고 박세리는 머쓱해하며 웃음을 지었다.

조현재와 양세찬은 연달아 온 그린에 실패했고 양세찬은 "굿샷 중에 굿샷이다"라며 자화자찬했다. 이후 박세리가 같은 장소에 공을 보냈고 기뻐하던 양세찬과 달리 박세리는 절망감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재는 버디의 기회를 놓쳤고, 미션이 성공하려면 남은 사람들이 버디에 성공해야 하는 상황. 이에 박세리는 바로 버디에 성공하며 에이스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이완이 버디에 실패하며 결국 홀1은 미션 실패로 돌아갔다.

홀2에서 역시 박세리가 가장 먼저 나섰다. 박세리는 샷을 날린 후 다소 아쉬운 코스에 절망했지만 공이 나무에 맞고 튕겨져 페어웨이 진입에 성공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되는 사람은 된다"라며 감탄했다. 이완 역시 안정적으로 공을 보내며 실력을 보였다.

반면 양세찬과 조현재는 또다시 실수를 범했고 조현재는 "왜 이렇게 힘이 들어가나. 어떻게 하냐"라며 씁쓸해했다.

다음 순서가 되자 박세리는 그린에는 올랐으나 홀과는 먼 샷을 쳤다. 박세리는 "방향이 완전 개판이다"라고 하면서도 "아닌데. 방향 맞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박세경 프로는 "언니가 제주도를 좋아한다. 저렇게 끄트머리에 있는 걸 제주도 온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고 김종국은 "앞으로는 우리가 제주도 온보다는 독도 온이라고 했으면 좋겠다"라며 애국심을 드러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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