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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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은보아, 커플요가→7년만 수중키스...설렘찾기 대작전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08.03 00:50 / 기사수정 2021.08.03 00:4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지호와 은보아가 설렘찾기 대작전에 나섰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와 은보아가 요리 연구가 이혜정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지호와 은보아는 이혜정의 집을 찾았다. 365일 다이어트 중이라는 은보아는 최근 체중감량을 한 이혜정에게 도움을 얻고자 했다. 이혜정은 오지호와 은보아에게 멜론주스를 건네며 자신은 살기 위해서 건강상 체중감량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은보아는 자신도 다이어트를 하지만 오지호도 작품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기도 한다면서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도록 건강식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이혜정은 다이어트에는 해조류가 좋다면서 그 중에서도 미역을 잘 활용하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혜정은 은보아에게 가르칠 건강식으로 미역 만두를 준비했다. 테이블에는 주재료인 미역과 함께 연근, 숙주나물, 우둔살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혜정은 은보아에게 재료 다지기부터 시켜봤다. 은보아는 평소 칼질을 잘 못하는 터라 난감해 했다. 이혜정은 "자신 없어 하지 말고 칼을 짧게 잡아서 칼 가운데로 썰면 된다"고 설명해줬다. 

은보아는 이혜정의 시범을 보더니 잘 따라했다. 이혜정은 "잘하네. 왜 못한다고 그래. 모범생이야"라고 계속 칭찬을 해줬다. 은보아는 이혜정의 격려 덕분인지 이전보다 나아진 칼질 실력을 보였다.



오지호와 은보아는 이혜정과 함께 만든 미역만두부터 이혜정이 미리 준비해 놓은 미역 김치찌개, 미역 수육 냉채, 미역 고기완자, 미역 비빔면 등으로 건강한 식사를 했다. 오지호는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겠다면서 연신 감탄을 하며 먹었다.

이혜정은 마주보고 앉아서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오지호와 은보아의 얘기를 듣고 오랜 부부생활에서 나온 꿀팁들을 알려줬다. 이혜정은 "우리 남편은 아무 것도 해주는게 없다. 그런데 딱 하나 하는 거는 생선을 구워주면 가시를 다 발라서 준다. 단 한 번도 내 입에 가시가 들어간 적이 없었다. 그걸로 위로 받는다. 그게 삶의 근원 같다. 밥상 안에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또 이혜정은 "난 남편 때문에 늙은 거 같다. 여기 서당이다. 요새는 남편이 내 손을 잘 잡는다. 옛날 같지는 않아 그런 서글픔이 있더라. 부부는 보듬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지호와 은보아는 이혜정의 가르침을 바로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커플 요가를 배우러 갔다. 두 사람은 해먹을 활용한 플라잉 요가를 하며 수차례 뽀뽀를 하기도 했다. 은보아는 "몇 년 동안 못한 거 다 하자"며 웃었다. 오지호는 스튜디오에서 "저 날 한 20번 정도 한 것 같다"고 했다.

요가를 하며 연애시절 설렘을 찾은 오지호와 은보아는 턱시도와 드레스 차림을 하고 7년 전 수중 웨딩 촬영에 재도전하기 위해 나섰다. 오지호는 긴장한 은보아의 손을 잡아주며 수중키스 장면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완성시켰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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