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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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텐' 김우진, 말레이시아 모하마드 꺾고 남자 개인전 8강 진출 [올림픽 양궁]

기사입력 2021.07.31 12:0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우진(29, 청주시청)이 대회 2관왕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김우진은 31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카이룰 모하마드를 세트 점수 6-0(30-27 30-27 30-29)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우진은 그동안 모하마드와 국제대회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날에는 10점을 세 차례 쏘며 1세트부터 승기를 잡기 시작했고 이후 끝까지 10점만을 기록하며 8강 무대에 오를 자격을 입증했다.

이날 오후 2시 45분 대만의 당즈준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겨루는 김우진에게는 한국 양궁의 대업이 걸려  있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혼성 단체전과 남녀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은 김우진의 금메달 획득 여부에 따라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2연속 대회 전 종목 석권을 결정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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