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8 15:19 / 기사수정 2011.01.18 15:20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4골을 터뜨린 네이마르 다 시우바의 맹활약에 힘입어 브라질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이하 U-20 대표팀)이 파라과이 U-20 대표팀에 4-2로 승리했다.
네이 프랑쿠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U-20 대표팀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페루의 호르세 바사드레에서 열린 '2011 20세 이하 남미 청소년 선수권 대회' B조 1차전에서 '차기 삼바 군단 에이스' 네이마르의 골 폭풍에 힘입어 파라과이에 4-2로 승리했다. 같은 조의 콜롬비아와 에콰도르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파라과이는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25분 브라질의 카세이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골키퍼 마리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에 키키로 나선 네이마르가 골키퍼를 속이는 절묘한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중앙으로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 득점을 넣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네이마르는 전반 33분 상대의 밀집 수비를 헤치며 환상적인 개인기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미 성인 대표팀에 차출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 네이마르는 두 번째 득점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드러냈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에 처하게 했으며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포를 쏘아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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