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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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오랜만에 교복...편하다" (가두심)[종합]

기사입력 2021.07.29 17:50 / 기사수정 2021.07.29 15: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김새론이 2년만에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소녀 무당으로 컴백한다.

29일 카카오TV 첫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호진 감독과 주역들인 김새론, 남다름, 문성근, 유선호, 배해선 배우가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나우수(남다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극 중 김새론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 역할을 맡았다. 김새론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처음 대본을 읽고 무속에 관한 소재긴 하지만 휴먼에 대한, 이 나이대 사람에 대한 공감을 하실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끌렸다. 두심이라는 캐릭터가 당차고 솔직한데, 과연 악령과 어떻게 싸워나갈지 그런 궁금증이 생겨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TV조선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이후 2년 만에 안방으로 컴백한 김새론은 "열심히 했다. 그 결과는 내일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새론은 촬영을 하면서 느꼈던 고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새론은 "싸워야 하고 가장 많이 붙어야 하는 대상이 현실화되지 않았던 것이 어려웠다. 대신 남다름 씨와 합을 맞추며 재밌게 촬영했다. 또 오랜만에 교복을 입었는데 어색하지 않고 교복이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우수무당 가두심' 차별 포인트에 대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다. OTT다 보니까 짧고 굵게 즐기실 수 있는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낯선 방식이라 걱정도 했지만 배우분들, 제작진분들과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다는 새로운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가두심과 싱크로율은 50%밖에 안된다고. 김새론은 "비슷한 면도 많지만 50%라고 말한 것은 두심이에 비해서 제가 밝은 성격이라고 생각했다. 두심이는 매사 냉정하고 도도하다면 저는 조금 더 하이텐션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이 가두심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일까. 그는 "악령과 싸우다 보니 액션이 많았다. 그래서 차가운 친구가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짧은 시간 안에 담아져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를 했다. 신내림을 받거나 신이 들린 장면을 연기하는 부분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되며, 30일 오후 8시 1, 2화가 동시 공개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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