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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거미줄+개집...최악 위생 닭갈빗집 사장에 "손님 기만"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7.22 00:04 / 기사수정 2021.07.22 00:0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종원이 춘천식 닭갈빗집 사장님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5번째 골목 '하남 석바대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서 모녀 분식집이 등장했다. 이 가게는 백종원의 조언에 따라 수많은 메뉴를 정리하고 김밥 단일 메뉴로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오징어튀김 김밥, 게장 김밥, 묵은지소고기 김밥, 불오징어 김밥, 돈가스 김밥 등 새로운 김밥 5종류를 내놨다. 

하지만 모든 김밥의 메뉴가 엄청나게 손이 많이 가는, 말 그대로 '사서 고생'하는 레시피로 백종원, 김성주, 금새록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김성주는 "저렇게 김밥 5종류를 만들다가 병나실 것 같다. 계속해서 실현 가능성이 있어야한다"고 걱정했다. 

이후 백종원이 새로운 김밥을 평가하기 위해 가게를 찾았다. 백종원은 "김밥전문점으로 하기로 하신 건 잘했다. 그런데 김밥에 영혼을 갈아넣으시냐"고 상상 이상의 레시피를 언급했다. 



이후 백종원은 오징어튀김 김밥을 집어들고는 "보라색 단무지와 곰팡이 같은 부추의 색깔이 별로"라면서 맛 역시 별로라고 했다. 이어 "게장 김밥은 잘못하면 비린내가 확 난다.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고, "묵은지소고기 김밥은 식감이 이상하다. 고기를 왜 갈아서 넣는거냐. 비지를 먹는 것 같다. 채를 썬 고기를 바싹 졸여서 사용해보라"고 했다. 

이어 "돈가스 김밥은 맛있다. 그런데 튀김을 좀 더 입혀서 할 필요가 있다"고 맛에 대해서 처음으로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불오징어 김밥을 먹은 백종원은 "그냥 그렇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돈가스 김밥과 소고기를 갈지 않은 묵은지소고기 김밥을 했으면 좋겠다"고 최종 평가를 했다.

백종원은 "맛이 엄청나게 있지 않는 한, 복잡한 조리 과정을 줄일 필요가 있다. 조리법이 너무 복잡하다. 일단 단무지 염색은 그만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오이는 넣지 말아라. 또 묵은지도 그냥 물기만 짜서 써도 된다. 하루에 200줄도 준비할 수 있는 조리법을 사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지난주 백종원을 최악의 위생상태로 경악하게 했던 춘천식 닭갈빗집이 등장했다. 백종원은 심각한 주방과 홀의 위생 상태에 상황실에 있는 아들 사장님을 재소환했다. 백종원은 아들 사장님에게 "다른 식당 가봤냐. 내가 왜 음식을 안 먹는다고 했는 줄 아냐"고 하면서 눈에 보이는 거미줄과 먼지를 언급했다. 백종원은 "인간적으로 심하지 않냐. 손님 앉는 자리에 저정도면 다른 부분은 안 봐도 알겠다. 이건 손님을 기만하는 것이다. 최소한 기본은 지켜야지. 사방에 거미줄에 기름때에, 개집에 개가 먹던 뼈다귀에, 기본은 지켜야할 것 아니냐"고 화를 냈다. 

청소를 해야할 시간에 친구들과 노느라 바빴던 아들 사장님. 백종원은 "심란하다. 이렇게 더럽게는 일부러 하라고 해도 못 하겠다. 본인이 사장님이면 본인이 잘 해야하지 않냐. 돈 내고 밥을 먹는 가게가 이렇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장사는 현실이다. 이 환경이면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오래 못 간다.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줄 아냐. 가게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다 사장님이 책임져야 한다. 더러워 죽겠다. 외국 같았으면 소송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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