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7.15 06:04 / 기사수정 2021.07.15 06:08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의 이유로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김경문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16일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선발했는데, 그동안 여러 논란에도 이탈자 없이 엔트리를 유지해 왔지만 주전 2루수로 꼽히던 박민우의 하차로 대체 선수 발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체 선수는 지난 3월에 선정한 총 154명의 예비 엔트리에서 확정할 전망이다.
애초 최종 엔트리에는 성인 대표팀에는 처음 승선한 SSG 랜더스 최주환과 박민우가 2루수를 나눠 맡을 예정이었다. 2루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는 또 유격수로 발탁한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이 있는데, 때문에 김 감독이 대체 선수로 2루수를 선발할는지 또 다른 포지션에서 수혈할는지는 지켜 봐야 할 일이다.
예비 엔트리에 포함한 2루수 중에서는 한화 이글스의 정은원과 롯데 자이언츠의 안치홍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정은원은 올 시즌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OPS(출루율+장타율) 0.865, 4홈런 25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대표팀에도 승선할 재목이라고 평가받았다. 특히 0.131에 달하는 높은 순출루율과 규정 타석을 소화한 리그 전체 2루수 중에서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스탯티즈 기준) 1위에 올랐기에 일각에서는 대표팀 합류 불발에 이의를 갖기도 했다.
정은원에 이어 WAR 1.76으로 2위에 올라 있는 안치홍도 유력 후보다. 안치홍은 올 시즌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 OPS 0.872, 5홈런 48타점 2도루로 맹활약하며 전반기 막바지 롯데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바 있는 안치홍은 당시 대회에서 6경기 타율 0.380(21타수 8안타) OPS 0.868, 5타점 1도루로 경험을 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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