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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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국문과 뭐 배우는 곳인지 몰라"…홍진경 "많이 부끄러워" (찐천재)[종합]

기사입력 2021.07.12 19:50 / 기사수정 2021.07.12 19:2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찐천재' 김동현(그리)이 순수한 뇌를 자랑했다.

12일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는 'KBS에 수학 조지러 간 공부 깡패 홍진경(PD선생님,연립방정식)'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다음 스케줄을 가기 전 홍진경이 "PD님 인석이는 보내야 하냐"라며 함께 스케줄을 가도 되는지 물었다. 김인석의 출연이 협의가 안 된 상황이라 출연료가 나올지 모르겠다는 말에 김인석은 "출연료 그런 거 생각 안 한다"라며 괜찮다는 입장을 보였다.

출연료가 없어도 된다는 말에 제작진이"그 정도냐"라고 묻자 김인석은 "일단 노출되는 게 중요하니까 미디어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인석이 여러 번 출연하자 남창희는 "형 만약에 행사 가면 '공부왕찐천재 김인석입니다'라고 할거다. 그게 필요하다"고 예측했다. 이에 김인석은 "남들이 행사가면 미스터트롯 본선 최종까지 간 줄 안다. '네 안녕하세요 미스터트롯 김인석입니다'라고 소개한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KBS로 이동한 네 사람, 김인석은 "우리 채널이 몇 명이냐"라고 묻자 남창희는 "형 왜 '우리'라고 이야기하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김인석이 제작진의 가방을 들어주며 "이거 우리거죠?"라고 물으며 고정을 욕심내자 제작진이 "저희거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찐천재' 팀의 오늘의 선생님은 현재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연출하는 강소연PD였다. 남창희는 "저랑 같이 '미스터 라디오'했고,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하고 있다. 에이스다"며 '찐천재' 선생님으로 추천한 이유를 설명했다. 소연PD는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김동현이 "국문과가 뭐 배우는 곳이냐"라고 물었고, 당황한 소연PD가 "국어요"라고 답해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동현의 질문을 듣던 홍진경이 "내가 누구 창피해 할 입장은 아닌데 오늘은 많이 부끄럽다"며 창피해했다.

순수한 김동현의 모습을 보던 김인석은 "요 정도 돼야지 고정인 거죠?"라고 묻자 김동현은 "이렇게 자연스러워야 한다. 진짜 몰라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연립 일차방정식을 배우는 '찐천재' 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립방정식을 배우며, 방정식을 푸는 방법인 가감법과 대입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에 김인석이 가감법을 보자마자 완벽한 풀이 방법으로 문제를 풀자 홍진경이 이질감을 느꼈다.

이어 남창희가 "아 재미없다. 여기 문제 풀면서 두 개 웃음 포인트를 찾아야했다", 김동현이 "연립이니 하나씩 웃길 수 있었다"라며 타박했다. 두 사람의 타박에 김인석은 "저 모르겠다"라며 의기소침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홍진경은 퀴즈로 나온 문제를 빠르게 풀어내며 정답까지 맞혔다. 이에 "나 찬물 한 잔만 줘봐"라며 빠른 풀이로 머리가 아픈 모습을 보였다. 또, 가감법과 대입법을 완벽하게 마스터한 홍진경이 설명까지 완벽하게 해내자 "방정식의 여왕이로구나"라며 자화자찬했다. 그러나 최종 문제에서 남창희, 김동현, 김인석과는 전혀 다른 답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이 "어른이 500명이다"라고 하자 김인석이 "합해서 15명이라고 그랬는데?"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남창희가 "첫끗발이 개끗발인게 누나가 나 가르쳐주고 하더니"라며 타박했다. 끝으로 문제를 풀던 홍진경이 "청소년은 -485명"라고 답하며 혼자만 답을 틀린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같이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홍진경이 나눗셈을 잘 못 해서 문제를 이상하게 풀이해나간 것이 밝혀졌다.

사진=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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