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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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대화 나눠" 황정음♥이영돈, 4년만 파경→이혼 조정 후 재결합 [종합]

기사입력 2021.07.09 20:50 / 기사수정 2021.07.09 18:0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던 배우 황정음이 이혼 조정 중 남편과 화해하며 재결합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황정음이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 아들과 함께 서울에서 생활 중이다. 최근에는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등 전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황정음은 지난 2015년 12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열애를 인정한 뒤, 이듬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1년 5개월 만인 2017년 8월에는 첫 아들도 품에 안았다. 

출산 후 1년 만인 2018년에는 드라마 '훈남정음'으로 성공적인 복귀도 알렸다. SNS를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일과 가정 모두 꽉 잡은 워킹맘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이었던 지난해 9월,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불과 3개월 전 SNS에 남편과 남산타워 데이트 게시글을 올렸기에 안타까움은 더 컸다. 

당시 황정음 측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이혼 사유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1985년 생인 황정음은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2004년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히트작을 연달아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쌍갑포차'와 '그놈이 그놈이다'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영돈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로 철강회사와 골프 매니지먼트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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