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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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자 모색' 리버풀 눈에 들어온 헤나투 산체스

기사입력 2021.07.04 16:04 / 기사수정 2021.07.04 16:04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리버풀이 산체스를 지켜보고 있다.

리버풀 에코는 4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헤나투 산체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새로운 중앙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리버풀이, 산체스가 과연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선수인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진지하게 산체스 영입을 고려할 경우 아스날과의 영입전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새로운 중앙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2020/21시즌을 끝으로 팀의 중원을 책임지던 바이날둠이 PSG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바이날둠이 2020/21시즌 리그에서 소화한 경기가 38경기인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이탈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던 중 23세의 헤나투 산체스가 리버풀의 눈에 띄었다는 소식이다.

산체스는 일찍 빅클럽으로 이적한 선수다. 벤피카에서 프로 무대를 경험한 그는 2016/17시즌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독일 무대에서 산체스는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산체스는 프리미어리그로 넘어왔다. 2017/18시즌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당시 임대로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그는 리그 12경기에 출전했다. 해당 경기들에서 그는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산체스는 본 소속팀인 뮌헨으로 돌아갔다. 

이런 그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프랑스의 릴이었다. 산체스는 2019/20시즌 릴로 이적했다. 이후 59경기에 나와 활약했다. 특히 릴이 리그 우승을 경험한 2020/21시즌 리그 23경기에나와 팀의 중원을 지켰다. 이런 그의 활약은 그를 포르투갈 유로2020 대표팀 승선으로 이끌었다. 

포르투갈의 유로2020 조별예선과 16강에 모두 출전한 그는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리버풀 에코는 설명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지는 산체스의 활약에 리버풀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직 공식적인 제의까지는 하지 않은 상태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이 산체스를 노리고 있다고 언급한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산체스를 원한다면 아스알과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산체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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