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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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父 급성 심근경색 수술 회상 '애틋 부자'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1.07.03 22: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그의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혁이 은혁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혁과 은혁 누나는 은혁 아버지의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은혁 아버지의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심전도 검사를 촬영했다. 지금은 크게 이상을 보이지는 않는다. 체형으로 봤을 때 복부가 있어 보인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의사는 "지방 두께를 측정해 봤다. 5.12cm다. 위험도가 올라간다고 하는 지방의 두께는 4.5cm 정도다. 내장지방이 높으면 당뇨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 허리둘레를 줄이시는 운동이나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못박았다.

집으로 돌아간 은혁과 은혁 누나는 은혁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함께 운동했다. 은혁은 은혁 아버지와 춤을 추고 훌라후프를 했다.



또 식사 메뉴가 삼겹살이었고, 은혁은 의사가 기름진 음식을 먹지 말라고 했다며 만류했다. 은혁 누나는 은혁 아버지를 위해 두부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이어 은혁은 콩나물과 쌈장을 넣어 라면을 끓였고, 은혁 아버지는 한 젓가락만 먹으면 안 되겠냐고 물었다. 은혁 누나는 콩나물을 건져 은혁 아버지의 접시에 놨고, "라면 국물하고 같이 마셔라"라며 냉수를 건넸다. 은혁 아버지는 은혁이 라면 국물을 마시는 순간 냉수를 마시며 식욕을 참았다.

또 은혁은 "운동도 했고 식도 먹었고 사우나 하러 가자"라며 제안했다. 은혁과 은혁 아버지는 집 안에 있는 사우나를 즐겼고, 은혁은 "집에 있으니까 좋다. 종종 해야겠다"라며 감탄했다.

은혁 아버지는 "핀란드에 온 것 같다"라며 거들었고, 은혁은 "아빠 핀란드 안 가보지 않았냐. 뭘 핀란드 온 거 같냐. 안 가봤으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은혁은 "오늘 힘들었냐"라며 물었고, 은혁 아버지는 "할만했는데 몸이 안 따라주는 게 있어서"라며 털어놨다. 은혁은 "운동을 평소에 했으면 오늘 같은 기본적인 건 했을 텐데. 아빠도 옛날에 심장 수술했을 때도 그렇고"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은혁 아버지는 "2013년이니까 8년 전이다. 지나고 나서 생각할수록 아찔하다"라며 공감했고, 은혁은 "큰일 날 뻔했다. 웬만한 사람들이 사망으로 직결된다"라며 덧붙였다.

은혁 아버지는 지난 2013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았고, 현재까지 약을 복용 중이었다. 이에 의사는 "심혈관질환을 겪으셨기 때문에 더욱 복부 비만 관리, 특히 내장 지방을 빼셔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은혁은 "아빠가 맨날 엄마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맞긴 하지만 우리한테는 아빠 건강도 엄청 중요한데"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은혁 어머니는 간질성 폐렴을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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