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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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사기죄 복역→15년간 배우 일 無" (전원일기2021)

기사입력 2021.07.02 21:13 / 기사수정 2021.07.02 21:13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전원일기2021'에 다사다난한 인생을 살았던 '일용이' 박은수가 출연해 묻어뒀던 이야기를 꺼냈다.

2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전원일기2021'(이하 '전원일기2021')에서는 지난 세월동안 서로의 안부도 묻고 지내지 못했던 일용이네 식구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복길 엄마 김혜숙 역의 김혜정은 "마음 같아서는 정말로 피하고 싶었던 만남이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이 처음에는 섭외를 거절했는데 마음을 바꾼 계기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김혜정은 "복길 아빠 박은수 배우 때문에"라고 답했다.



다름 아니라, 박은수 배우는 극중 일용이의 삶처럼 풍파가 많았다. '전원일기' 종영 후 6년 뒤 사기 혐의로 피소되었고, 지난 방송에서 70세의 나이에 돼지농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이에 박은수는 "저는 15년동안 배우 일을 못 했다. 내가 성격도 그렇고 '누가 나한테 해코지를 하겠어'라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실제로 남들에게 많이 당하고 살았다"고 지난 인생의 굴곡을 담담하게 밝혔다.

사진 = MBC '다큐플렉스- 전원일기2021'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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