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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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도 원했다'...레알의 '최고재능' 노리는 아스날

기사입력 2021.06.29 09:54 / 기사수정 2021.06.29 09:54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스날이 레알마드리드의 구티에레즈를 영입 목록에 올렸다. 

풋볼 런던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이 레알마드리드의 '최고재능'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임대를 통해 레알마드리드 출신 선수들의 능력을 경험한 아스날은 이번에도 해당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아스날이 미구엘 구티에레즈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풋볼 런던은 미구엘 구티에레즈를 레알마드리드의 유소년 클럽인 카스티야의 '최고재능'이라고 평했다. 미구엘 구티에레즈는 스페인 국적의 왼쪽 수비수다. 2001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레알마드리드에서 1군 무대를 경험했다. 2020/21시즌 레알의 前감독인 지네딘 지단의 선택을 받아 리그에서 6경기 출전했다. 6경기 중 3경기에 선발 출전한 미구엘 구티에레즈는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헤타페에서 유소년 생활을 시작했지만 10살이 될 무렵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했다고 풋볼 런던은 전했다. '최고재능'이자 '이글(Eagle)'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그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미래가 밝다. 

풋볼 런던은 미구엘 구티에레즈가 빠르며 기술이 좋다고 평가했다. 전진성이 뛰어나며 상대진영 빈공간을 찾는 능력이 뛰어나 상대 측면을 허무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런 그를 아스날이 원하고 있다. 아스날의 주전 왼쪽 수비수는 티어니다. 리그 27경기에서 활약한 주전이다. 하지만  후보가 약하다고 풋볼 런던은 평가했다. 세드릭 소아레즈가 있지만 오른쪽이 더 편한 선수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스날은 미구엘 구티에레즈를 영입해 왼쪽 수비라인을 확실하게 보강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스날은 미구엘 구티에레즈에게 출전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레알마드리드에는 카르바할과 오드리솔라가 있어 미구엘이 성장할 경험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풋볼 런던은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미구엘 구티에레즈를 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미구엘이 16세가 되던 시점에 당시 맨유 감독이던 무리뉴 감독은 그를 영입하려 했다. 토트넘 감독이던 시절에도 무리뉴는 그를 원했지만 영입하지 못했다.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구티에레즈와 같은 에이전시에 소속돼 있다. 풋볼 런던은 구티에레즈가 3,400만 파운드(약 533억원)의 이적허용조항이 있다고 전했다. 과연 무리뉴가 2번이나 놓친 '최고재능'을 아스날이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구티에레즈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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