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0 09:58 / 기사수정 2011.01.10 09:58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강원FC가 "지난 9일 2011시즌 전력강화를 위해 동유럽 출신 외인 미드필더를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크로아티아 특급 미드필더 마테스 델리치(MATEAS DELIC, 만22세)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무하메드 자크미치(MUHAMED DZAKMIC, 만25세)다.
현재 크로아티아 U-23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델리치는 U-16대표팀을 시작으로 U-17, U-19, U-21 등 연령별 대표팀을 역임하며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싱을 겸비한 측면 자원으로서 올 시즌 김영후, 서동현 등 강원FC 주전 공격수들을 도울 전망이다.
이미 지난 2008-09시즌 슬라벤 벨루포에서 델리치와 한솥밥을 먹었던 강원FC 수비수 라피치는 "델리치는 일대일 찬스에 강하며 풍부한 활동량이 돋보이는 미드필더"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델리치는 "라피치에게서 K-리그와 강원FC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파워 넘치는 K-리그에 잘 적응하여 강원FC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델리치와 함께 영입한 자크미치는 넓은 시야, 볼 관리 능력, 정확한 패싱력을 겸비한 중앙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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