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23 18:00 / 기사수정 2021.06.23 19:4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라포엠(LA POEM)이 웅장한 분위기 속, 우아하게 몰아치는 신곡 '왈츠 인 스톰'으로 더블 싱글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었다.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 더블 싱글 프로젝트 트릴로지(3부작)의 첫 번째 'Trilogy Ⅰ. Dolore(고통)'이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Trilogy Ⅰ. Dolore'에는 '왈츠 인 스톰(Waltz In Storm)'과 '언월(偃月)' 두 곡이 수록됐으며, 더블 타이틀로 구성됐다.
먼저 '왈츠 인 스톰(Waltz In Storm)'은 'Dolore(고통)'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주체하기 벅찬 격정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오페라 스타일의 곡이다. 네 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뽐내면서도 우아하게 어우러지는 화음으로 곡을 매끄럽게 완성시킨다. 귀를 꽉 채우는 웅장함 속, 후반부 몰아치는 라포엠의 화음 역시 듣는 맛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왈츠 인 스톰' 뮤직비디오에도 라포엠 멤버들이 직접 출연해 곡 몰입을 돕는다.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이 여주인공을 향해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모습과 고뇌하는 모습 등이 슬픈 분위기 속에 펼쳐지며 한 편의 뮤지컬 영화를 연상케한다.
'통곡하여라 / 절규하여라 / 그 눈물이 폭풍을 삼키게', '폭풍이 밀려오고 검은 머릿결이 휘날리면 / 비밀의 가슴속에 숨겨진 그녀의 노래가 깨어난다' 등의 가사를 통해서도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의미를 담은 팀 명 라포엠(LA POEM)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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