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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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기태영, 임신한 처제 위한 보양식 요리…'만두감바스' 우승 (편스토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19 07:00 / 기사수정 2021.06.19 01:0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편스토랑' 기태영이 임신한 처제를 위해 보양식을 만들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한 27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무선 이어폰을 끼고 거리를 걷던 기태영은 경제 뉴스를 듣고 있다고 말하기도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마트를 들린 기태영은 "아이들한테 아질산나트륨을 먹이고 싶지 않다"며 꼼꼼하게 살피는 육아 달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고기를 사려던 기태영이 "임산부들에게 좋은 고기가 있냐"라고 물어 혹시 유진이 셋째를 준비하는 것은 아닌지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우족을 보던 기태영은 "로희, 로린이 낳고도 유진이가 저거 많이 먹었는데"라며 아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우족을 구입한 그는 "제가 평소에 해준게 없으니 음식이라고 좋은 걸 해주고 싶어서 장을 봤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관심을 모았다.

집으로 돌아와 우족을 꺼낸 기태영은 "막달이라 오늘 내일 한다"라며 오랫동안 기다리던 임신을 한 처제를 위해 우족탕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처제에게 8년 만에 찾아온 첫 아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카 로희를 예뻐하던 유진의 동생을 친동생처럼 아꼈던 기태영은 출산 임박한 처제를 위해 보양식을 선물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내 유진이 출산하고 나서 우족탕을 자주 해줬다고 밝히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기태영은 수박무를 얇게 썰어 식초 물에 재워 절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요리를 하던 기태영에게 찾아온 로린이가 네일을 하자고 떼를 썼고, 그는 "하루에도 몇 번씩 합니다"라며 체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로희때는 매니큐어 발라 놓은지도 모르고 헬스장을 갔다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바라봤다"라며 네일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어렵사리 요리를 재개한 기태영은 수박무피만두와 장모님에게 배운 소스 '피나데니소스'를 만들어 보는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방송말미, 기태영은 '만두 감바스'를 선보였고 박정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명세빈과의 결승에서 기태영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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