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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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적설' 김민재, 이번엔 FC포르투 이적설

기사입력 2021.06.13 16:30


[엑스포츠뉴스 고양,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 김민재가 이번엔 포르투갈 이적설이 불거졌다. 

포르투갈 언론 레코드는 13일(한국시각) 대표팀에 소집됐던 '괴물'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FC포르투의 영입 명단에 있다고 전하며 FC포르투의 수비를 강화할 수 있는 자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김민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일정을 치렀고 스리랑카 전에 경고 누적으로 레바논 전에 출장할 수 없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그 후 김민재는 대형 이적설에 휩싸이며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일 포르투갈 언론 SIC에서 유벤투스가 임대 등을 활용해 김민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유벤투스행 이적설이 불거졌다. 계약 기간 4년에 꽤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 보도여서 지난여름 토트넘 홋스퍼 이적 사가처럼 구체 저인 움직임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김민재는 비대면 인터뷰 당시 "유벤투스의 관심은 감사하다. 하지만 나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지난여름 토트넘 이적설 당시 마음고생을 많이 해 살이 꽤 빠진 김민재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전에 유벤투스 이적설이 났던 포르투갈 언론에서 포르투갈 무대로의 이적설이 나왔다. 포르투는 과거 석현준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소속됐던 팀이기도 하다. 

매체도 "김민재가 합류한다면 석현준에 이어 두 번째 대한민국 선수가 된다"면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세부 사항을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김민재가 유럽진출에 대해 꿈을 접지 않은 만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김민재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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