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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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피해를 줄이려면 누누를 선임해"

기사입력 2021.06.08 17:37 / 기사수정 2021.06.08 17:37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누누가 에버튼 감독직의 적임자로 언급됐다. 

풋볼 인사이더는 8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튼의 감독 공석과 관련해 폴 로빈슨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현역시절 영국의 국가대표 골키퍼로 41경기를 소화한 바 있는 폴 로빈슨은 은퇴 후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축구 소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에버튼 감독 자리에 누누 산토스 전 울버햄튼 감독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폴 로빈슨은 "우선 안첼로티가 떠났다는 사실이 여전히 놀랍다"라고 말했다. "안첼로티의 에버튼이 2020/21시즌을 10위로 마무리했지만 분명 자신들의 축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듯 보였다"라고 말했다. "물론 레알마드리드라는 국제적인 클럽이 연락하면 끌리겠지만 자신이 만들던 축구를 버리고 스페인으로 갔다는 사실이 놀랍다"라고 말했다. 

안첼로티의 에버튼은 2020/21시즌 17승 8무 13패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했다. 폴 로빈슨은 에버튼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에버튼의 상황은 나쁘지 않다. 전체적인 리빌딩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들의 축구에 맞는 감독만 온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누 감독을 추천했다. "누누가 에버튼 감독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가 지휘봉을 잡는다면 에버튼 입장에서 환상적인 선임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술을 언급했다. "누누의 전술이 지금 에버튼이 추구하는 전술에 맞는다. 누누가 집권한다면 다시 새로운 것을 만들기 보다는 만들던 그들의 축구를 이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누누 감독이 새로운 영입은 필요하겠지만 갑자기 감독이 없어진 지금 가장 피해가 적을 선임인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누누 감독은 2020/21시즌을 끝으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2020/21시즌 울버햄튼의 성적은 13위였다. 

sports@xports.com / 사진= 울버햄튼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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