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2:32
경제

2011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와 '중고차' 발표

기사입력 2011.01.04 08:35 / 기사수정 2011.01.04 08:3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2011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그랜져 HG', 중고차는 'K5'인 것으로 나타났다.중고차 쇼핑몰 카피알은 일반 소비자들과 중고차 전문가들 상대로 조사한 '2011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와 중고차'를 발표했다.

2011년에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지난 2010년 말 출시발표가 이뤄져 인기검색어에 오르고 신차 스파이샷이 공개되는 등 숱한 화제를 뿌린 현대자동차의 그랜져HG가 전체 응답자의 46%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신형 엑센트(24%)와 기아의 신형 뉴모닝(15%), GM대우의 신형 대형차 알페온(10%)이 뒤를 이었으며 쌍용에서 출시되는 코란도C(5%)는 CUV로 유일하게 5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올랐다.

실제 신형 그랜저는 기존 중후한 이미지와는 별도로 글랜드 글라이드 콘셉트로 젊고 세련된 신차 디자인과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와 차량 유지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 다양한 장점을 부각시켜 사전 계약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1년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 전체 응답자의 38%가 선택, 2010년 가장 뜨거운 뉴 페이스로 떠오른 기아의 K5였다. 이어 뉴SM5(21%), 그랜져TG(17%), 모닝(15%), 아반떼MD(9%)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출시부터 각종 인기 검색어와 판매율에서 호조를 보이며 기아 자동차의 구세주로 군림했던 K5는 워낙 중고차 매물이 희귀해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2011년부터는 지난 2010년보다 많은 매물이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행감과 안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뉴 SM5 역시 꾸준한 인기가 예상되고 신형 그랜져 출시로 최근 TG나 더 럭셔리 모델의 매매문의가 급증한 탓에 내년엔 좀 더 많은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둔 모닝 또한 마찬가지다. 아반떼 MD 역시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내년이 기대되는 중고차로 꼽혔다.

카피알 권오호 사장은 "새롭게 출시되는 신차들의 판매율과 인기도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2011년은 다양한 신차들과 기존 모델의 교체 현상이 맞물려 소비자들의 선택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사진 = 2011년 기대되는 차량 ⓒ 카피알]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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