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4 08:35 / 기사수정 2011.01.04 08:35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2011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그랜져 HG', 중고차는 'K5'인 것으로 나타났다.중고차 쇼핑몰 카피알은 일반 소비자들과 중고차 전문가들 상대로 조사한 '2011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와 중고차'를 발표했다.
2011년에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지난 2010년 말 출시발표가 이뤄져 인기검색어에 오르고 신차 스파이샷이 공개되는 등 숱한 화제를 뿌린 현대자동차의 그랜져HG가 전체 응답자의 46%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신형 엑센트(24%)와 기아의 신형 뉴모닝(15%), GM대우의 신형 대형차 알페온(10%)이 뒤를 이었으며 쌍용에서 출시되는 코란도C(5%)는 CUV로 유일하게 5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올랐다.
실제 신형 그랜저는 기존 중후한 이미지와는 별도로 글랜드 글라이드 콘셉트로 젊고 세련된 신차 디자인과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와 차량 유지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 다양한 장점을 부각시켜 사전 계약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1년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 전체 응답자의 38%가 선택, 2010년 가장 뜨거운 뉴 페이스로 떠오른 기아의 K5였다. 이어 뉴SM5(21%), 그랜져TG(17%), 모닝(15%), 아반떼MD(9%)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출시부터 각종 인기 검색어와 판매율에서 호조를 보이며 기아 자동차의 구세주로 군림했던 K5는 워낙 중고차 매물이 희귀해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2011년부터는 지난 2010년보다 많은 매물이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행감과 안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뉴 SM5 역시 꾸준한 인기가 예상되고 신형 그랜져 출시로 최근 TG나 더 럭셔리 모델의 매매문의가 급증한 탓에 내년엔 좀 더 많은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둔 모닝 또한 마찬가지다. 아반떼 MD 역시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내년이 기대되는 중고차로 꼽혔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