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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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조 "과거 3개월 시한부 선고"→"사위 장현성 반대 안했다" (건강청문회)

기사입력 2021.06.07 04:50 / 기사수정 2021.06.07 01:4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건강청문회' 양택조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이하 '건강청문회')에는 배우 양택조가 출연했다.

이날 양택조는 "16년 전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당뇨와 간경화까지 근육으로 이겨내 16년째 건강을 지키고 있는 83세 증인 2호 양택조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양택조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 술을 많이 마셨다. 심장이 안 좋다 생각하고 생전 안 하던 건강검진을 해봤다. C형 간염이 있다고 하더라. 그때 조심을 했어야 했는데, 나가서 기분 나빠서 또 술을 마셨다. 그랬더니 간경화가 됐다. 쌓이고 쌓여 혈색이 안 좋아지고, 어느 날 피까지 토하게 됐다. 간이 안 좋아지니 당뇨까지 심하게 앓았다"고 밝혔다.

또한 양택조는 "이식 수술 받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간이 침대 누워서 퇴월할 때까지 아내가 간호를 해줬다"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당뇨 극복을 위해 식습관 개선과 금주를 했다고도 밝혔다.

그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살펴 보기 위해 제작진은 그의 집을 찾았다. 가족 사진에는 사위인 배우 장현성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양택조는 "내가 서울예술대학을 나왔다. 딸과 사위도 거기 출신이다. 학교다니면서 만난 거다. (딸한테) '연극하는 놈 데리고 오지 말라' 했는데, 사람 보면 안다. 딱 보니까 잘 하겠더라. 그래서 아무 소리 안하고 받아들였는데 잘 하지 않나 지금"이라며 자랑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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