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05 18:50 / 기사수정 2021.06.05 18:44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심수봉이 '불후의 명곡' 10주년을 축하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10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불후의 명곡'을 빛낸 스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 10주년 특집 첫 무대에는 1대 전설 심수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심수봉은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때 그사람’으로 데뷔해 ‘사랑밖엔 난 몰라’ ‘비나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수봉은 애절한 사랑을 장미에 빗대어 표현한 명곡 ‘장미빛 우리 사랑’과 실향민의 아픔을 노래한 ‘울어라’를 선보이며 '불후의 명곡' 10주년을 축하했다.
신동엽은 “1대 전설 심수봉 선생님이 없었다면 지금 '불후의 명곡'이 존재하지 못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신영 또한 "심수봉 선생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역대 전설들이 이름을 올렸다"라며 "시작이 심수봉 선생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함께 하면서, 솔직히 10주년을 맞이할 거라는 생각을 못 하셨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심수봉은 “잘 될 줄 알았다. 많은 후배님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셔서 자랑스러운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섭외를 받았을 때 너무 특별했다. 10주년 특집이라니 꼭 함께하고 싶었다”는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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