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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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류혜영, 잠적한 쌍둥이 언니로 등장…정원중, '최대 빌런'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21.06.03 09:50 / 기사수정 2021.06.03 13:2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로스쿨' 류혜영이 잠적한 쌍둥이 언니로 등장했다.

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는 고형수(정원중 분)가 이만호(조재룡)를 사주해 서병주(안내상)를 죽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아들이 있는 곳을 알기 위해 이만호가 고형수의 사주를 받고 서병주를 죽이고, 양종훈(김명민)을 죽이려고 한 사실이 밝혀졌다.

서병주 살해와 양종훈 살인 미수의 죄가 모두 드러나 감옥에 있던 이만호는 자신에게 상황이 불리하게 흘러가자 고형수를 협박했다. 이에 불안함을 느낀 고형수는 앞서 양종훈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조직폭력배 두성를 시켜 이만호를 살해했다.

이어 서병주와 관련된 모든 진실이 드러났다.

서병주의 살인 사건 당일 그는 양종훈의 전화를 받고 뺑소니 사건의 진실이 드러날 것을 예상해 자수하려 했고, 그를 이만호가 막아섰다. 이만호는 "너무 늦었다. 아니, 하려면 뺑소니 사고를 쳤을 때 했어야 했다"며 "그랬으면 나한테 심신 미약 인정해 줄 필요가 없지 않냐. 고형수 의원은 어쩌려고 그러냐"라며 뺑소니 당시 차에 동승했던 고형수를 걸고 넘어졌다.

그런 이만호의 협박에 서병주는 "내가 검사장까지 되고 싶었던 이유 그걸 깜빡했다. 너 같은 파렴치한한테 법을 욕보이지 않겠다는 마음이었다며 "그런 내가 내 죄 덮겠다고 평생 감옥에 있어야 할 너를 지금 내 앞에 있게 했다"라고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겠다고 말을 했던 것이 드러났다.

뺑소니 사건 당일 서병주는 중학교 동창 장례식에 갔다가 고형수와 함께 차를 타고 돌아오던 길이었다.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셔서 대리운전을 부르자고 했던 서병주에게 약속 시간에 늦는다며 그냥 가자고 했던 고형수는 뺑소니 사고가 나자 자신의 의원직을 잃을까 두려워 그 자리를 벗어날 것을 사주했다.

이에 고형수는 서병주가 뺑소니 사건을 자수 해서 자신의 정치 인생이 끝날 것을 막기위해 이만호를 시켜 서병주를 살해했다. 

그런가 하면 서지호(이디윗)에게 피의사실 공표죄로 기소당한 진형우(박혁권)는 피의사실 공표죄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며 조항에 관한 위헌 법률 심판 제청 신청을 해 재판을 중지시켰다.

법을 제정해 자신의 죄를 없애려는 진형우의 파격적인 행동에 한준휘는 뒷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재판을 담당한 판사가 피의사실 공표죄는 위헌으로 폐지되어야 한다는 논문을 썼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면서 진형우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간파했다.

또, 진형우의 편에서 법률 심판 제헌재판소의 공개 변론의 참고인으로 나선 양종훈은 "과거 이만호의 성폭행 피의 사실이 수사 기관을 통해 제대로 공표되었다면 섣불리 심신 미약이 인정되지 않았을 것이다"며 "국민 법 감정과 괴리가 큰 아쉬운 판결도 막았을 거다"라며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편 피의 사실이 공개되면 박수치고, 내 편의 피의 사실이 공개되면 난리치는 정치인들에게 이 조항이 악용되어서는 안된다"며 "법이 있는데 법으로 처벌받은 사레가 없다. 어느 나라에서도 피의 사실 공표 금지 조항을 찾아볼 수 없다"라며 해외 사례에 관해 이야기 해줄 하버드 로스쿨 비교법 전문 학자이자 변호사, 에리카 신과 영상 통화를 했다.

이어 등장한 에리카 신은 강솔A(류혜영)의 잠적한 쌍둥이 언니 강단(류혜영)으로 긴 생머리에 짙은 화장를 하고는 강솔과 정반대의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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