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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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쏜' 상암불낙스, 첫승 놓쳤다…허재 "정신만 차렸으면" [종합]

기사입력 2021.05.30 21:3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상암불낙스가 첫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3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상암불낙스가 용병 윤성빈과 함께 첫 1승에 도전했다. 

이날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용병으로 합류했다. 과거 '뭉쳐야 찬다'에 용병으로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던 인물. 이에 안정환은 "제 중학교 후배다. '뭉쳐야 찬다' 때 영입할려고 했는데 대회 나간다고 해서 못했다"고 자랑했다. 

'뭉쳐야 찬다' 당시 놀라운 서전트점프 실력을 자랑했던 윤성빈은 이날도 서전트점프로 림을 잡아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농구공 12개, 2m88cm를 쉽게 뛰어넘기도. 자유튜 실력 역시 좋았다. 10개 중 7개를 성공할 정도였다. 

이후 용병 윤성빈과 함께 지역방어 훈련이 진행됐다. 허재는 이번 경기 목표가 1승이라며 꼼꼼히 지역방어를 알려줬다. 



상암불낙스의 상대는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던 '사장님 농구팀' 나이샷이었다. 상암불낙스는 1쿼터 초반부터 한 골도 성공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반면 나이샷은 뛰어난 공수로 앞서나갔다. 그 결과 1쿼터는 9점 차로 벌어진 채 마무리됐다. 

2쿼터에선 상암불낙스가 앞서기 시작했다. 2쿼터 종료와 동시에 이동국이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하면서 5점 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3쿼터의 상암불낙스는 또 한번 아쉬움을 안겼고, 18 대 29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4쿼터에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윤경신이 살아나면서 점점 격차를 좁힌 것. 자유투 성공률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암불낙스는 2점 차로 따라붙었다. 스틸로 동점 기회까지 주어지기도 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중요한 순간에 패스미스가 나와 안타까움도 안겼다. 

결국 상암불낙스는 나이샷을 꺾지 못하고 패배했다. 허재는 "오늘 게임을 안 뛴 선수들한테 미안하고, 게임 뛴 사람들은 반성을 해야 한다. 2점까지 쫓아갔을 때 다 에러를 했다. 정신만 차렸으면 이길 수 있었다. 21개의 턴오버를 했다는 건 상대한테 42점을 준 것"이라며 "잠깐 연습한 지역방어치고는 성과가 좋았다"고 평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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