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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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X현진영, 가수와 프로듀서로 만나 신곡 발매 (허리케인 라디오)

기사입력 2021.05.25 09:04



가수 이재영과 현진영이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함께 등장했다.

지난 24일)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25년 만에 신곡 '끗발'로 돌아온 가수 이재영과 그의 프로듀서로 변신한 현진영이 함께 출연했다.

'끗발'은 사전적으로 '당당한 권세나 기세'란 의미의 단어다. 이재영은 "'끗발'에는 포기하지 말고 당당히 버텨내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무너지지 않아 내 끗발, 누구도 손대지 마라 내 무대'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전 가수라 무대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그게 삶이나 일터일 수 있다. 그 무대에서 포기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 이겨내자, 우리 인생에 기적 같은 이야기를 써내려가자는 메시지다.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이야기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다. 모두 끗발있게 버텼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현진영은 이재영의 신곡 '끗발'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로 이재영의 곁에서 모든 걸 진두지휘 했다. 이재영은 현진영의 '스파르타식' 훈련법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것도 아니다, 저것도 아니다 하면서 노래를 부르려고 할 때마다 막더라. 그땐 정말 눈물이 났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예쁘게 말해주면 안 되나 속상하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현진영, 너 그렇게 살지마"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재영의 성향 자체가 발랄하다. 이 노랜 발랄하게 부르면 안 되는 곡인데 끝도 없이 발랄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재영은 현진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사실 정확한 것만 지적하니까 할 말은 없더라. 훌륭한 프로듀서이긴 했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진영은 "과거에 이재영을 정말 좋아했다. 고가의 힙합바지를 사주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쳤었나 싶다."라며 파격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재영은 "당시 나도 현진영의 팬이었다. 선물 받았을 때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고 화답했다.

가수 이재영, 현진영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95.1Mhz에서 방송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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