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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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서인국·이수혁 "벌써 세 작품, 표정만 봐도" [엑's 현장]

기사입력 2021.05.20 18:50 / 기사수정 2021.05.20 17: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서인국와과 이수혁이 함께 세 작품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파이프라인'(감독 유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하 감독과 배우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다빈이 참석했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 

서인국은 도유 업계 최고 천공 기술자이자 작전 총괄 팀장 핀돌이, 이수혁은 위험천만한 작전을 계획한 대기업 후계자 건우로 분했다. 

두 사람은 2014년 드라마 '고교처세왕'을 시작으로 '파이프라인',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까지 세 작품을 함께 해 왔다.



이에 이 자리에서 서인국은 "맞다. 벌써 세 작품 째다"라고 웃으며 "'파이프라인'에 서로 캐스팅됐다는 얘기를 듣고 통화를 했었다. '이번에도 잘 배우자'고, '즐겁게 촬영하자'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촬영 내내 정말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 작품이나 같이 하다 보니 서로가 어떤 표정과 제스추어를 했을 때, '이 친구가 무엇이 필요하구나' 혹은 '어떤 것들이 불편하구나' 이런 것들을 어느 정도는 캐치할 수 있게 되더라"고 웃으면서 "그런 부분을 느끼고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수혁도 "요즘 '파이프라인' 홍보 일정을 다니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여쭤봐주셔서 신기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한 일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일단 서인국이라는 배우를 굉장히 신뢰한다. 또 좋아하는 형이기도 하다"며 서인국의 말에 화답했다.

또 "같이 호흡하고 작품을 하면서 관계 설정이 매번 다른 만큼,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본받고 싶은 점이 많다. 이번에도 많이 배우면서 촬영했다. 보시는 분들도 그런 관계성이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또 다른 모습이기 떄문에 새롭게 봐주시지 않을까 하느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이수혁은 "앞으로도 서인국 씨가 작품을 같이 하자고 하면 얼마든지 하고 싶을 정도로, 그런 마음이다"라면서 서인국을 향한 굳은 믿음을 다시 한 번 전했다.

'파이프라인'은 2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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