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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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까지 간 '분노의 질주9', 더 화려해졌다 [엑's 리뷰]

기사입력 2021.05.19 07:00 / 기사수정 2021.05.18 18:2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가 아홉 번째 시리즈로 더 화려하게 돌아왔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는 카세이싱 액션으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아홉 번째 작품. 이번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 분)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다. 

특히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전 세계 5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둘 정도로 매 시리즈마다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이번 아홉 번째 영화는 북미와 유럽보다 37일 빠른 19일, 국내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에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감도 높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개봉 전일 예매량 최다 기록을 세우기까지 했다. 

19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화려한 카체이싱과 액션으로 쾌감을 안겼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도미닉, 제이콥 형제의 과거사와 함께 포문을 연다. 시간이 흐른 후 적이 된 두 사람은 하나의 '물건'을 목표로 맞붙는다. 제이콥의 작전을 막기 위해 도미닉과 패밀리들이 나서는 것.

그 과정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카체이싱이 펼쳐진다. 주인공들은 영국 런던, 독일 쾰른, 일본 도쿄 등 다양한 배경 속에서 화려한 카체이싱을 선보인다. 도심에서도, 대자연에서도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전의 카체이싱을 뛰어넘는 전개도 볼 수 있다. 전자기장을 이용해 차량을 날려버리는 것은 물론, 차에 로켓 엔진을 달아 우주로 향하기까지 한다. '자동차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스케일이다. 

쏟아지는 총알과 숱한 위기에도 누구 하나 크게 다치지 않는 설정은 무리수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카체이싱과 액션에 더 눈길이 간다. 

그 과정에서 매 시리즈를 책임져왔던 빈 디젤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새로이 합류한 존 시나는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더불어 오리지널 패밀리들과 죽은 줄만 알았던 한(성 강)의 컴백도 반갑게 다가온다. 142분. 12세 이상 관람가.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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