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08 01:12 / 기사수정 2021.05.08 01:1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곽도원이 제주 라이프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곽도원의 제주 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도원은 친환경 제초작업을 위해 말을 데려왔다. 말은 풀을 잘 뜯어먹었지만 동시에 배출도 해 곽도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곽도원은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친환경 제초가 문제가 있네"라고 말했다.
곽도원은 일단 말을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와 말똥을 치우고자 했다. 곽도원은 "먹은 거보다 싼 게 더 많아. 다 흐르네. 멘붕이네"라며 난감해 하더니 갈퀴로 말똥을 긁어 석쇠에 담았다.
곽도원은 해먹에서 낮잠을 자고는 차를 타고 외출하면서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못에 핏대까지 세워가며 열창했다. 기안84는 "원곡보다 더 간절한 것 같다. 진짜 슬프다"고 했다. 곽도원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 등 록발라드를 중심으로 열창을 이어갔다.

곽도원은 어딘가에 도착, 모자를 쓰고 장바구니를 챙기더니 유채꽃처럼 노란 양배추꽃이 피어 있는 밭으로 갔다. 곽도원은 꽃이 피지 않은 양배추를 찾아 장바구니 가득 담았다. 곽도원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길에 상품성이 떨어지는 양파 파치를 발견했다. 곽도원이 양파 파치를 줍고 있던 그때 마을 주민이 "제초제 뿌렸다고 한다"고 소리쳤다. 곽도원은 파치 시기를 놓친 상황이었다. 곽도원은 장바구니에 담았던 양파를 다시 꺼내며 "양파 주워 먹다가 죽을 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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